산행 일시 : 2016,07,23(토요일) 날 씨 : 맑음 그리고 구름 조금. 바람이 불지않아 무척 더운날씨며 산행하는데 어려웠음.
산행 코스 : 강원대 도계켐퍼스=>육백산(1,244m)=>1,120봉=>폐가=>이끼폭포=>국시재=>석회광산=>산기리.
산행 거리 : 17.20 km.
소요 시간 : 5시간21분. 이동(산행)시간 : 4시간46분. 휴식 시간 : 35분.
산 악 회 : 햇빛 산악회 회 비 :\21,500원 Gps : 산길샘.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 접해있는 육백산(1,2440m)은 오지에있는 산으로 주변의 조망도 구경하기 어렵고 산 자체의 아름다움 보다는 무건리에 있는 이끼폭포의 구경때문에 더욱 알려진 산 같았다. 우리일행은 강남 신사역에서 아침 07시10분경에 출발하여 경부,영동 고속도로를 거처 중앙고속도로를 지나 국도에 접어들어 산행 들머리인 강원대 도계 켐퍼스입구에 11시38분경 도착하여 곧바로 산행준비를 한후 켐퍼스 교내로 진입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요즘은 하기휴가철이라 그런지 영동고속도로가 예상보다 많이 막혔으며 중앙 고속도로를 벋어나 국도에서도 곳곳에 정체가 일어나 서울출발 4시간 30여분만에 산행 들머리에 도착한 것이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여름철 하기휴가때는 강원도에있는 산에는 오지말아야지 하면서도 또 오게되고 굽이굽이 높은 국도를 오를때마다 조금은 위험함을 느끼곤 했다. 오늘 육백산 들머리인 강원대 도계켐퍼스는 생각보다 오지이며 높은 산 중턱에 자리잡았으며 학생들이 이곳까지 셔틀버스가 없으면 어떻게 학교를 다닐련지 조금은 염려스러웠다. 요즘이 대학교 방학이고 셔틀버스가 없어그런지 교내는 조용했으며 학생들의 모습은 한명도 볼수없어 교내가 조용하기만 했다. 서울의 대학들은 학교가 방학을해도 학교에서 공부를 하기위해 학생들의 모습이 학교 곳곳에서 많이 볼수있는데 이곳에서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수없는것이 조금은 생소했으며 학교부지는 넓어 건물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것이 규모는 생각보다 넓고 크게보였다. 우리들은 학교 교내를 가로질러 산행을 시작했으며 산행 초입부터 무더운 날씨에 바람한점없어 이마에서는 땀방울이 계속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산은 나무들이 울창하여 주변을 조망할수없으며 바람한점 불지않아 더욱 힘들고 무더운 산행이 되었다. 나는 산행시작 약 1시간쯤되어 육백산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남긴후 곧바로 무건리 이끼폭포로 향했다. 그런데 이곳 육백산과 무건리 이끼폭포로 가는길에는 전국의 많은 산꾼들이 자주 찿아오는 곳인데 어떻게 된일인지 이정표가 한곳도 새워진곳이 없었다. 다만 육백산의 방향을 알리는 나무표지판이 있을뿐이며 산꾼들이 나무에 매어놓은 산악회 리본만을 바라보면서 무건리 이끼폭포를 찿아가는 실정이 되었다. 나도 다른산우 몇명과 산악회 리본을 보면서 찿아가는데 임도 한곳의 갈림길에서 함께한 일행간에 약간의 혼선이생겨 약10여분쯤 왔다갔다 하다가 내가 준비해간 Gps의 궤적을 보면서 방행을 바로잡고 정상적인 진행을 하게되었다. 이곳 육백산을 지나 무건리 이끼폭포를 찿아가면서 길을 잘못들어 알바하는경우가 무척 많은것 같았다. 오늘은 생각보다 산행거리가 길었으며 산은 육산으로 걷기는 편한데 오르락 내리락하는곳이 몇군데 있으며 바람이 불지않아 무척 힘든산행이 되었다. 우리일행은 산행 들머리에서 이곳 무건리 이끼폭포까지 약 3시간10여분이 소요되었으며 이곳 이끼폭포에는 사진동우회에서 직품을 남길려고 곳곳에서 사진찍는모습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아랫쪽 폭포에서 밧줄을따고 올라가면 아랫쪽 폭포보다 윗쪽 폭포의 경치가 더욱 아름답다는 물뫼님의 조언에 힘겹게 밧줄을타고 올라보니 역시 아랫쪽 폭포보다는 윗쪽폭포가 경치가 더욱 좋았는네 내려올려니까 바위가 미끄럽고 폭포수는 계속 흘러내려 내려오는데 무척 위험하여 괜히 올라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곳에서 좋은세월님을 만나 함께 조금늦은 중식시간을 갖었으며 폭포수의 시원한 물보라를 맞으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산행 날머리인 산기리로 향했다. 그런데 하산하는 길이 콘크리도 길이라 무척이나 지루한 길이되었다. 그리고 산기리 가까이에는 석회석 광산이있는데 이곳에서 석회석 가루를 만들어 어데로 운반하는지 30여톤 이상되는 중기들이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먼지을 이르키는것과 이곳 광산에서 내려오는 석회석 가루가 개울물에 썩여 개울물은 완전히 우유를 타 놓은것같이 뿌였고 파란물이 되어있었다. 나는 하산하여 개울물에서 오늘흘린 땀을 씻을 계획이었는데 개울에 흐르는 물의빛갈을 보니 도져히 이물로 씻을수가 없을것 같았다. 나는 힘들게 산기리 동네까지 내려온후 우리들이 타고온버스의 주차위치를 확인한후 동네 가옥에가서 인심좋은 주인분께 양해를 구한후 그곳에서 오늘흘린 땀을 깨끗하게씻고 서울로 출발할때까지 휴식을 취했다. 오늘산행은 무건리 이끼폭포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볼것이 없었으며 한번은 올수있겠지만 두번은 올곳이 못되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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