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16,06,16(목요일) 날 씨 : 흐림,안개 자욱. 흐림으로 산행하는데 덥지는 않지만 안개가 자욱하여 조망이 제로상태.
산행 코스 : 연동마을=>갈림길=>연석산 중봉(917봉)=>연석산(925m)=>운장산 서봉(칠성대 1,120m)=>운장산 정상(운장대1,126m)=>
운장산 동봉(삼장봉 1,133m.삼장봉의 정상석이 없어지고 흔적만 남아있음)=>내처사동 주차장
산행 거리 : 10.24 km.
소요 시간 : 5시간04분. 이동(산행)시간 : 4시간23분. 휴식시간 : 41분.
산 악 회 : 좋은 사람들 회 비 : \23,000원.
완주 연석산과 운장산의 연계산행은 오래전부터 하고싶은 산행인데 기회가 되지않아 차일 피일하다가 이번에 기회가되어 곧바로 신청하게 되었다. 우리일행은 아침 07시정각에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천안, 논산 고속도로와 완주, 광주 고속도로에 접어들어 산행들머리인 연동마을 입구에 오전 09시55분경에 도착했다. 나는 곧바로 산행준비를 마친후 산우인 물뫼님께서 보내주신 연석,운장산의 산행궤적을 작동시킨후 곧바로 산행에 들어갔다. 산행 30여분이 지난후 연석산과 917봉으로 오르는 갈림길에 도착하여 나는 917봉 방향으로 발길을 옮겼다. 그런데 오늘 함께한 산행동료중 917봉으로 산행하는 산우는 아무도없고 나 혼자밖에 없어 조금은 마음이 무거웠다. 그런데 평소 이곳으로 산행하는 등산객들이 적었듣지 등산로가 불 분명한곳이 많았으며 숲과 나무들이 우거져 등산로를 찿는데 많이 힘들었다. 그리고 어제 내린비가 나무잎에 그대로 젖어있어 얼마가지않아 등산바지와 상의일부가 모두 젖어버렸다. 또한 안개때문에 조망은 기대할수 없었으며 혹시 길을 잘못찿을까 걱정이 앞섰다. 나는 가끔 산행궤적을 보면서 917봉 정상에 힘겹게 올랐는데 안개때문에 조망은 고사하고 치마바위인지 병풍바위인지가 어느쪽인지 또한 내가 가고져 하는 연석산이 어느쪽인지 분간할수가 없었다. 그런데 917봉 정상에는 정상을 표시할수있는 이정표 또한 없고 전에 새워놓았든 이정표는 모두 홰손되고 기둥만이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나는 간단하게 인중샷을 남긴후 곧바로 운석산으로 향했다. 그런데 약 20여분 산행한뒤에야 내가 방향을 잘못잡았다는것을 알고 곧바로 917봉으로 리턴했다. 나는 조금은 당황스럽고 조급한 마음이 앞섰으며 침착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원점회귀하여 917봉으로 돌아와 어느곳이 연석산 방향인지 살펴보았으나 안개때문에 눈으로는 확인할수 없어 물뫼님께서 보내준 산행궤적을 보면서 등산로를 찿는데 이정표를 새웠든 기둥옆에 어느 산악회의 낡은 리본하나가 있는것을 발견하고 그곳을 스틱으로 해쳐보니 등산로가 나타났다. 나는 반가운 마음에 풀숲을 헤치며 그곳으로 발길을 옮겨 겨우 연석산 정상에 도착했다. 오늘같이 안개가 자욱한 날에는 육안으로 방향을 찿지못할때는 Gps의 도움이 최상인것 같았다. 그런데 연석산 정상에도 정상석은 없고 어느 신용협동조합의 입간판이 정상임을 표시해 그곳에서 인증샷을 남긴후 곧바로 운장산 서봉으로 향했다. 나는 917봉 방향으로 혼자 산행한데다 또 알바까지 했기때문에 함께한 산우들보다 제일 뒤쳐져 마음이 조금은 조급해졌다. 나는 힘겹게 운장산 서봉에 도착하니 그곳에는 다행이 후미 몇명의 산우들이 중식과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을보니 그때야 안도의 마음이 조금 들었다. 나도 서봉에서 인증샷을 남긴후 곧바로 운장산의 정상인 운장대로 향했다.그런데 오늘은 안개가 너무 자욱하여 조망은 기대할수 없었으며 구름이 끼었다 해도 습도때문에 평소보다 일찍 피로감을 느꼈다. 이제는 나도 조금 마음의 여유가 생겨 천천히 운장대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긴후 준비해간 토스트로 간단하게 중식시간을 갖었다. 나는 20여분의 중식시간을 갖은후 다음 봉우리인 동봉의 삼장봉으로 향했다. 그런데 삼장봉에는 왠일인지 정상석이 없어지고 정상석을 새워놓았든 흔적만이 남아있는 것이다. 어느 짖굿은 사람이 정상석을 없엤는지 아님 정상석의 산 높이가 오래전에는 1,113m였는데 최근에는 1,133m로 수정되어 그것을 바로잡기위해 완주군청에서 회수해 갔는지 알수가 없었디. 나는 할수없이 삼장봉 정상석을 새웠든 자리의 흔적만 사진에 담고 곧바로 산행 날머리인 내처사동으로 향했다. 그런데 하산하는 길의 경사가 조금 급 했으며 전날 비가내려서 바닥이 무척이나 미끄러워 많이 조심스러웠다. 나는 함겹게 내처사동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오늘 흘린땀을 씻어내고 차가 출발하기 전까지 오늘의 조급했든 산행을 생각하며 여유있는 시간을 갖었다. 오늘 산행은 알바까지 포함하여 9.16 km에 중식시간 20여분 포함하여 4시37분이 소요되었다. 그런데 오늘 연석산과 운장산 산행은 날씨탓도 있겠지만 생각했든것 보다 조금은 힘든 산행이었든것 같았다. 나는 앞으로 어떤산행이든 혼자 무모한 산행은 자제해야 되겠다고 다시한번 마음을 다져보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했다.
연석산 1.51km방향으로 가면 중봉(917봉)에 올랐다가 연석산으로 갈수있는 길임.
연석산 중봉(917봉)에는 이정표가 없어지고 기둥만남았있음.
연석산 반대방향에 걸어놓은 산악회 리본
안개가 자욱하여 917봉에서 연석산으로 간다는것이 길을 잘못들어 이곳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917봉으로 돌아갔음.
연석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없고 신용금고에서 새워놓은 이정표만 있음.
동봉(삼장봉)에는 정상석이 없어지고 정상석을 새웠든 흔적만이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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