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안면도 가족 나들이 (2016,06,05~06)

로데오 2016. 6. 6. 20:53

나들이 일시 : 2016,06,05~06 (1박2일)           날 씨 : 맑음. 나들이 하기 무척 좋은날씨 였음.

나들이 인원 : 7명 ( 본인과 Wife, 딸과 사위, 큰아들 내외와 막내손녀 )

나들이 장소 : 태안군 남면의 청포대 해수욕장과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그리고 백사장 항 등.

 

6월6일 현충일을 포함, 3일 연휴기간동안 전국의 고속도로와 고속국도등 모든도로가 주차장이 되었다. 우리가족도 나의 75세 생일을 맞이하여 연휴기간동안 (6월5일 오후부터 6월6일 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안면도 가족 나들이를 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오늘을 기다려왔다. 나와 와이프는 6월5일 일요일 새벽에 서대전 한사랑 교회에 내려가 오전과 오후 예배를 보고 딸과 사위와 같이 오후 4시30분경에 안면도로 향했다. 다행이 안면도로 가는길은 도로가 막히지 않아 순조롭게 정상 운행을하여 오후 6시경에 우리들의 숙소인 "바람소리 펜션"에 도착했다. 우리 직계가족은 모두 12명인데 둘째 아들이 중국에 출장중이라 그 가족 3명이 참석하지 못하였고 외손자와 큰 손녀가 시험기간이라 참석못해 결국 7명만 참석하였다. 우리들은 저녁에 준비한 음식으로 즐거운 식사시간을 갖은후 청포대 해수욕장으로 바람을 맞으려나가 시원한 바닷바람에 흠뻑 취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었으며 바닷물은 간조시간이라 백사장이 모두 들어났지만 어두워 조개잡이를 할수 없었든것이 조금은 아쉬웠다. 그러나 젊은사람들의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그런데 지난밤에는 어두워서 잘 못보았는데 다음날 새벽에 일찍일어나 와이프랑 다시 해변을 찿았을때는  이곳 태안군 남면의 청포 해수욕장 일대가 펜션 밀집지역으로 전국 각지역에서 몰려든 켐핑족과 펜션에 숙소를 정하고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빈 숙소가 없을 정도였다. 야영장에는 켐핑족을이 타고온 고급 승용차와 크고작으며 각양 각색의 텐트들이  즐비하게 늘어있었다. 이런 현실을 보니 경기가 어렵다는말은 거짖말 같았다. 우리는 아침일찍 식사를 마친후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마침 간조시간이라 바닷가에는 많은 사람들이 조개를 잡는다고 옹기종기 뫃여앉아 열심히 갈쿠리를 걸거되고있었다 그래도 조개를 많이잡은 사람은 볼수없었다. 물이 다 빠져버린 백사장에는 나이먹은 어른이나  나이적은 애들이나 모두 즐거운 모습이 무척이나 보기좋았다. 우리도 함배,할매바위 근처에서 인증샷도 남기고 자갈밭에서 바지락도 케고 즐거운시간을 갖었다. 한 두시간쯤 즐거운 시간을 갖은후 다음 목적지인 안면도 자연휴양림으로 향했는데 휴양림 입구부터 차량이 밀려 도져히 들어가는데도 몇십분이 걸릴것같아  생략하고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백사장 항으로 했다. 그런데 백사장 항에도 나들이객들로 분비기는 마찬가지었다. 우리는 어렵게 도미와 우럭, 그리고 왕새우(대화)를 구입하여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후 큰아들가족과 우리는 곧 바로 서울로, 그리고 딸과 사위는 대전으로 향했다. 그런데 서울로 올라오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말이 아니었다. 백사장 항에서 오후2시30분경에 출발하여 서울 집에는 거의 오후7시30분쯤에 도착했다. 보통 2시간30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자그마치 5시간에 걸처 도착했다. 앞으로는 연후기간동안에는 나들이를 삼가해야 될것같았다. 오랜만에 나의생일을 맞이하여 자녀들과 함께한 나들이,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