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홍천 팔봉산 산행 (2015,03,21)

로데오 2015. 3. 21. 17:20

산행 일시 : 2015,03,21 (토요일)           날 씨 : 맑음. 완전히 봄날씨로 산행하는데 최고의 날씨였음.

산행 코스 : 팔봉교=>1,2봉=>당집=>3봉=>해산굴=>4봉,5봉,6봉,=>무명봉=>7봉,8봉=>홍천강변=>팔봉교=>팔봉산 공용 주차장.

산행 거리 : 4 km.

산행 시간 : 2시간25분(중식시간 없음)

산  악  회 : 좋은 사람들           회 비 : \16,021.

 

팔봉산(328.2 m)은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에있는 산으로 그리 높지않은 8개의 봉우리와 6봉과 7봉사이에 무명봉이 하나 더 있어 총9개의 봉우리로 되어있다. 산새는 아기자기하며 암봉으로 되어있어 산의 높이가 낮다하여 쉽게생각하고 산행을 시작하면 큰코다치는 산이다. 오늘 사당에서 아침7시에 출발하여 경춘고속도로를 거처 강촌인터체인지로 빠저 비발디 파크 방향으로 진행하니 팔봉산 유원지 주차장이 나타났다. 강원도 홍천이라 하여 서울에서 무척 멀게 생각했는데 2시간정도 밖에 안걸려 산행들머리에 도착했다.  우리는 팔봉교앞에서 내려 곧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산행 들머리에서 1봉에 가는길은 조금 가파른 길이었지만 그런데로 산행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었다. 오래전 약 7~8년전에 토북에서 이곳 팔봉산에 한번 다녀갔는데 너무 오래전일이라 별 기억이 없었다.  나는 옛기억을 더듬어 한봉 또한봉 오르면서 3봉을 지나 해산굴에 도착하여 어떻게 하면 쉽게 해산굴을 빠져나갈까 옛날생각하며 등쪽으로 밀고 올라가니 간단하게 오를수있었다. 오늘 생각하니 팔봉산은 전부 암봉이라 산행거리는 짧지만 산행시간은 예상보다 조금 더 걸릴것 같았다. 1봉에서 힘들게 8봉까지 모두 지나 홍천강 변으로 내려오니 옛적에 바지를 걷어올리고 홍천강을 건너 주차장으로 간 기억이났다. 오늘산행은 거리도 짧지만 산행시간도 오래걸리지 않아 천천히 팔봉교를 건너 주차장으로 갔다. 나는 국화님과 함게 주차장 정자에서 간단한 증식시간을 갖고 서울로 출발할때까지 시간을 보냈다.  나는 오늘 팔봉산을 산행하면서 9개의 봉우리중 어느봉이 주봉인지 알수없으며 오늘같이 산행거리가 짧고 산행시간이 적게 소요된것은 처음인것 같았다. 사당역에 도착하니 오후 2시가 조금 지났으며 아기자기한 산세가 마음을 조금은 위로해 주는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