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15,01,24 (토요일) 날 씨 : 맑음. 바람이 조금 불었지만 날씨가 예상밖에 따뜻하여 산행하기 무척 좋았음.
산행 코스 : 육십령 휴게소=>할미봉(1,026 m)=>서봉(장수 덕유산 1,492 m)=>남 덕유산(동봉 1,507 m)=>월성치=>황점마을.
산행 거리 : 12.93 km.
산행 시간 : 6시간16분. (중식시간 20여분 포함)
산 악 회 : 기 산 회 비 : \25,000
남 덕유산(동봉 1,507 m)은 덕유산 국립공원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서봉(장수 덕유산 1,492 m) 과 어께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오늘 들머리는 육십령 휴게소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우리일행은 육십령 표지석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곧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산행초입 음지에는 눈이 조금 깔려있으며 양지바른쪽에는 눈이 모두녹았으며 얼은땅이 녹아 완전 봄과같은 기운을 느낄수있었다. 우리는 조금씩 고도를 높여갈수록 기대했든 상고대가 조금씩 우리들을 반겨주었으며 할미봉 근처에는 제법 굵은 상고대가 우리들을 반겨주었다. 지난번 덕유산 산행때는 눈꽃과 상고대를 볼수가없어 조금실망을 했었는데 다행이 오늘은 큰 만족은 아니지만 그런데로 상고대가 우리를 반겨주는것 같았다. 나는 할미봉에서 간단히 인증샷을 남긴후 곧바로 서봉을 향해 출발했다. 그런데 할미봉 철계단 밑에는 완전 급경사에 빙판으로 밧줄에 의지하지 않고는 도져히 몸을 움직일수없는 상황이었다. 특히 여성회원들의 진행이 너무힘든 상황이라 이곳을 통과하는데 약 30여분을 허비하고 말았다. 나는 이곳을 벗어나 열심히 서봉을 향하면서 주변의 아름다운경관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다른일행들 보다 조금앞서 걸었다. 그런데 조금씩 허기를 느꼈지만 일행들과 서봉에서 중식을 하기로 했기에 참으면서 서봉에 도착햐여 함께온 일행들에게 연락을 했지만 통화가 되지않는다. 그런데 붉은 글씨로 서봉이라고 쓰여있는 정상석이 보이지않는다. 주변 산우들에게 알아보니 누군가가 정상석을 산 밑으로 밀어버렸다는 것이다. 도져히 이해가 가지않는 상황이었다. 할수없이 주변 봉우리를 표시해놓은 표지판 앞에서 인증샷을 몇장 남기고 간단하게 컵라면으로 허기를 면했다. 이곳에서 장도리님 내외를 만나 몇장의 사진을 더 남기고 곧바로 동봉( 남덕유산)으로 향했다. 서봉에서 동봉으로 오르는데 체력에 힘든것을 느꼈다. 남덕유산 정상에서도 몇장의 인증샷을 남기고 곧바로 월성치로 향했다. 그런데 월성치로 내려가는 길이 급경사에 눈이 생각보다많아 거의 스키타는 기분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이곳의 눈꽃과 상고대가 나에게 즐거움을 더 주는것 같았다. 월성치 삼거리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삿갓재인데 나는 곧바로 황점마을로 방향을 잡았다. 월성치에서 황점마을까지는 3.5 km며 하산하는 거리라 약 1시간이면 충분할것 같았다. 나는 열심히걸어 황점마을 주차장에도착하여 베낭을 벋고보니 시간은 오후 4시44분이었다. 오늘 산행거리는 12.93 km에 산행시간은 6시간16분 소요되었다. 아직 차량이 서울로 출발할려면 1시간16분이 남았다. 버스옆에서 먼저온 산우들이 따뜻한 라면국물에 막걸리를 한잔씩 나누는데 나도 준비해온것을 내놓고 함께 즐기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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