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경남 고성의 연화산 산행 (2015,02,07)

로데오 2015. 2. 8. 06:59

산행 일시 : 2015,02,07 (토요일)      날 씨 : 맑음. 완연 봄날씨 같은 기후. 남쪽이라 그런지 바람 한점없이 날씨가 따뜻하여 산행하는데 조금 더운 감 이있음.

산행 코스 : 연화원 주차장=>연화 제1봉(489 m)=>느재고개=>연화산 (528 m)=>남산 (427 m)=>옥천사=>연화원 주차장 원점회귀.

산행 거리 : 6.73 km.

산행 시간 : 2시간58분.

산  악  회 : 기    산                회 비 : \26,000

 

 연화산 (528m)은 경상남도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으며 또한 산림청 지정 100대명산에 속하여 무척 아름다운 산으로 생각하고 산행신청을 하였는데 다녀온 결과 도저히 남득이 가지않는 산이다. 어떻게 이런산이 경상남도의 도립공원이며 산림청 지정 100대명산에 속하였는지 알수가없는 일이다.  단지 공룡 발자욱 화석이 발견되었다 하여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든 모양이다. 그런데 공룡 발자욱 화석도 우리가 볼때는 공룡 발자욱인지 아닌지 알수가없을 정도의 흔적뿐이었다. 우리는 사당동에서 아침 06시40분에 출발하여 양재와 복정을 거처 경부,대진 고속도로를 달려 인삼랜드에서 25분긴 휴식을 취한뒤 고성 목적지에 11시05분경에 도착하여 곧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그런데 산에 오르면서 곧바로 실망이었다. 조망도 없었으며 주변경관도 볼것이 없으며 산세 또한 별로였으며 단지 육산으로 산행하는데 포근하다는 느낌뿐이다. 그리고 하산하면서 옥천사에 들려 경내를 구경하는 것으로 산행을 마무리했다. 서울에서 이곳까지 왕복 9시간정도 버스에서 시달렸는데 고작 산행거리는 7 km도 안되었으며 산행시간 또한 3시간정도 밖에 안되어 여간 실망스럽지 않았다. 앞으로는이런 비 현실적인 산행은 배제해야 되겠다고 다짐해본다.우리는 산행을 끝내고 주차장에 도착하여 운영진과 회원들 각자가  준비해온 음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갖은후 오후3시30분에 서울로 향했다.  만약 누가 이곳에 산행을 한다면 적극 만류하고싶은 곳이며 다시는 찿고싶지않은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