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14,09,13.(토요일) 날씨 : 맑고 청명한 날씨에 뭉개구름 두둥실 떠있는 전형적인 가을날씨에 산행하기 무척 좋은날씨였음.
산행 코스 : 돌목재 주차장=>칠형제 바위=>갈모봉(582 m)=>비행기 바위=>선유구곡=>돌목재 주차장 원점 회귀.
산행 거리 : 4.70 km.
산행 시간 : 약 3시간 40분.(산행시간 2시간10분, 중식및 휴식시간 1시간30분)
산 악 회 : 기 산 회 비 : \17,000.
괴산의 갈모봉(582 m)은 조금은 생소한 이름의 산이지만 그래도 암릉구간이 많고 아기자기한것이 조금은 특징이라 전해 들었다. 서울에서 약 3시간이면 괴산의 선유동 구곡의 들머리에 도착할것으로 예정했었는데 예정되로 오전10시가 조금 안되어 도착한것 같았다. 우리일행은 간단한 준비를 마친후 곧바로 산행에 들어갔으며 오늘 날씨가 비온뒤라 그런지 무척이나 맑고 깨끗하여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연상하게된다. 선유구곡을 가로질러 초입에는 등산로가 제데로 안되어 있으며 묘지를 돌아 조금올라가니 확 트인곳에 옹기 종기 조그마한 동네가 시야에 들어오는데 여간 아름다운 동네가 아닌것 같았다. 특히 하늘에는 뭉개구름이 두둥실 떠있어 무척이나 청명하고 맑게 보여 산행하는 우리들도 마음이 한결 가벼운것 같았다. 오늘 오르는 갈모봉은 높이가 582m로 그리 높지않은 산인데 서울로 출발시간이 오후 3시30분이란다. 그렇다면 오늘 산행시간이 5시간 30여분이나 되는데 너무 여유로운것 같았다. 우리는 천천히 주변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오르다 보니 벌써 갈모봉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는 표지석이 있는데 어떻게 된일인지 표지석이 세동가리로 부러져 있는것이 아닌가? 다른팀들이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표지석을 만지다 보니 본의아니게 표지석이 바닥으로 굴러떨어지는 진풍경도 연출된다. 나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인증샷을 남긴후 옆 암릉에서 하늘의 뭉개구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후 일행들과 함께 하산길로 들어섰다. 지도상에는 암릉 곳곳에 명칭이 붙어 있었지만 어떤바위가 어떤명칭인지 잘 모르겠다. 오늘 날씨는 전형적인 가을날씨로 덥지안아 산행하는데는 그지없이 좋은날씨였다. 그런데 정상에서 한시간 정도내려오니 아스팔트길이 아닌가? 그렇다면 등산은 이것으로 끝인것 같았다. 우리일행은 선유구곡을 옆으로 끼고 내려오다가 나무거늘밑에 자리를 잡고 점심시간을 갖었으며 즐거운 휴식시간을 갖었다. 오늘 산행은 약 2시간10분, 점심시간과 휴식시간 1시간30여분,그러니까 총 3시간 40여분으로 오늘을 마감하게 되었다.우리는 일찍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 버스옆에서 새로운 간식시간을 갖고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3시30분에 서울로 향했다.산행거리와 산행시간이 짧아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선유구곡의 아름다운 풍광이 오늘의 아쉬운 마음을 조금은 달래주었다. 오늘은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마지막 산행 같았으며 그래도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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