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설악산 토왕성 폭포와 칠성봉 무박산행 (2013,05,25.)

로데오 2013. 5. 27. 12:51

산행 일시 : 2013,05,24~05,25 (금요무박,토요산행)    날씨 : 새벽엔 구름과 안개가 많았으며 낮에는 맑아 산행하기 좋은 날씨임.

산행 코스 : 설악동 노루목 화장실 옆=>육담폭포=>비룡 폭포=>토왕성 폭포=>칠성봉(1,076.9m)=>화채봉 삼거리(1,092m)=>피골 탐방지원 센타=>C지구 상가 앞.

산행 거리 : 약 11 km.

산행 시간 : 약 8시간 50분.(03시 40분 부터~ 12시 30분 까지. 산행시간은 약 5시간. 대기시간은 약 3시간50분 정도)

 

이번 설악산 무박산행은 설악산에서도 손꼽히는 비경인 토왕성 폭포와 설악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바라볼수있는 칠성봉과 화채봉 능선이다.

그러나 짖은안개가 심해 도져히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볼수 없는것이 조금 아쉬울 뿐이다. 그런나 칠성봉 정상에서는 설악의 아름다움을 조금은 바라볼수 있었다.

우리일행은 24일(금) 밤 12시에 사당을 출발하여 양재와 복정을 거처 설악산 입구 C 지구 상가입구에 새벽3시30분경에 도착하여 각자 산행준비를 마치고 나는 3시40분

경에 노루목 화장실 옆을 출발했다. 어둠이 짖게 깔려있어 헤드렌튼을 켜지않으면 옆에 누가있는지 조차도 분간키 어려웠다.

우리일행은 어둠을 뚤고 천천히 비룡폭포까지 도착한후 잠시 숨을 고르고 토왕성 폭포를 향했다. 많은 인원이 이동하는 관계로 속도를  낼수 없었으며 가파른 바윗길을

한사람씩 한사람씩 오른후에 다음사람이 올라야 하기때문에 많은 위험과 시간이 뒤따른 산행이었다. 오늘산행은 실제 산행하는 시간보다는 대기하는 시간이 더 걸리는것 같았다. 우리가 기대했든 토왕성 폭포는 바라볼수 없었지만 그래도 칠성봉에 오르니 설악의 풍광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래도 산행에 참석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산행 구간중 몇 구간은 두발로 하는 산행이 아니고 네발로 걷는 산행같았다.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러한 위험구간에 많은 인원이 이동하면서 한명의 낙오자도 없었으며 화채봉에 오르지 못한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안전하게 하산 했다는것이 다행이었다.

우리일행은 12시30분경에 피골 지킴 탐방센타를 지나 C상가 주차장에 도착한후 간단한 식사시간을 갖은후 서울로 향했다.  언제와도 아름다운 설악의 풍광은 우리들을

반갑게 맞아주는것 같았다. 현제 예정은 6월7일(금)에 다시 설악을 찿을 예정이다. 귀경차량 안에서 눈이 슬며시 감겨지는것을 느껴진다. 

 

   

 맑은날씨에 바라볼수있는 토왕성 3단폭포, 그러나 이번 산행에서는 안개가 자욱하여 바라볼수 없어 조금은 실망이었다. (2012년 이맘때 날쥐엔 님께서 찍은 사진임.)

 

 

 

         토왕성 계곡

 

  겨울에 내렸든 눈이 5월 말경인데도  아직 녹지않은 상태였다.

  녹지않은 눈의 두깨가 약 15cm는 되는것 같았다.

 

                        

 

 

                                                            

                      

 

 

 

 

 

  토왕성 3 단폭포 중 제1 폭포의 모습. 오늘은 안개가 너무많이 끼어서 제1단 폭포만이 볼수있었다.

 

 

 

 

 

 

 

 

 

 

 

 

 

 

 

 

 

 

 

 

 

 

 

 

 

 

 

 

 

 

 

 

 

 

 

 

 

 

 

 

 

 

 

 

 

 

 

 

 

 

 

 

 

 

 

 

 

 

 

 

 

 

 

 

 

 

 

 

 

 안개가 많이끼어서 멀리 울산바위의 모습이 흐미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