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16,12,10 (토요일). 날 씨 : 맑음. 산행하기 좋은 날씨였음.
산행 코스 : 관악산 입구=>호수공원=>열녀암=>도사바위=>국기봉=>거북바위=>삼성산 정상(481m)=>삼막사 갈림길=>
제2 전망대=>안양 삼성초교 입구.
산행 거리 : 9.01 km.
소요 시간 : 5시간06분. 이동(산행)시간 : 4시간13분. 휴식(중식)시간 : 53분. 평균 속도 : 시간당 2.13 km.
신 악 회 : 나홀로 산행. Gps : 산 길 샘.
이번주 산행은 대관령에 있는 선자령엘 가고싶었는데 참여인원 부족으로 취소되는 바람에 가까운 삼성산 산행을 택하게 되었다. 요 근래 왼쪽 무릎관절을 보호하기 위하여 조금 험하고 오르내림이 많은 산행은 자제하고 무릎에 큰 무리를 주지않는 산행지를 찿다보니 마땅한곳이 별로없었다. 나는 조금 늦은 아침 09시경에 집을 나서 관악산 입구에 도착한후 간단한 산행준비를 마치고 곧바로 산행에 들어갔다. 그런데 오늘 산행코스를 어느곳으로 정할까 망서리다가 호수공원을 거처 제2광장옆 열녀암과 낭만길을지나 삼성산 국기봉으로 갈 생각이었다. 이 코스는 길이 무척이나 포근하고 걷기 편한곳으로 무릎에 큰 무리를 주지않는 코스였다. 그런데 오늘 날씨기 영하 5.5도로 조금은 쌀쌀하였으며 어제밤에 내린 서리가 녹지않고 낙옆에 그냥 남아있어 무척이나 미끄러운 상태였다. 예년같으면 지금쯤 눈이 않이내려 눈꽃산행을 많이들 갔을텐데 금년에는 눈이 귀하여 아직 눈꽃산행의 즐거움을 맛보지 못한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았다. 나는 천천히 혼자 산행을 즐기면서 도사바위를 지나 암벽, 그리고 삼성산 제1국기봉에 오른후 곧바로 거북바위로 내려와 조금은 이른 중식시간을 갖었다. 오늘 아침에는 날씨가 쌀쌀했지만 해가뜨고 기온이 조금씩 오르다보니 등산객들이 거북바위에 많이들 모였으며 각자 준비해온 음식으로 즐거운 중식시간을 갖는모습이 많이 보였다. 나도 거북바위에서 중식시간을 갖은후 삼성산 정상으로 향했다. 그런데 전에는 삼성산 정상의 Kt 기지국에 놓여있는 콘테이너위에 올라 시내를 바라볼수있는 조망을 허락했었는데 오늘 와 보니 올라갈수없도록 열쇠를 채워놓았다. 나는 할수없이 되돌아 내려와 삼성산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남긴후 삼성산 제2 국기봉에 오른후 곧바로 삼막사 갈림길로 내려갔다. 그런데 이 코스가 생각보다는 안양방면의 등산객들이 많이들 올라왔으며 이 코스가 암릉으로 되어있어 주의를 많이 요하는 코스였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지만 삼성산이나 관악산은 집 가까이에 있다는 핑개로 자주 찿치못하고 마땅한 산행지가 없을때나 찿는것이 산에 대하여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나는 오랜만에 삼막사 갈림길에서 되돌아 칠성암를 거처 호암산방향으로 내려갈까 망서리다가 오랜만에 관악역 방향으로 하산할 계획이었다. 나는 천천히 여유있게 간식시간도 갖으면서 제2 전망대를 거처 오후 3시경에 안양 삼성초등학교 입구로 하산하여 관악역에서 전철로 귀가했으며 오늘의 삼성산 산행을 마감했다. 오늘산행은 조금은 짧은코스였지만 그래도 즐겁고 보람된 산행이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태백산 눈꽃산행.(2016,12,24.) (0) | 2016.12.25 |
---|---|
▣ 선자령 겨울산행 (2016,12,17). (0) | 2016.12.18 |
▣ 청계산 (매봉-이수봉-과천 매봉-대공원)종주산행 (2016,12,03.) (0) | 2016.12.04 |
▣ 고군산 군도 (무녀도- 선유도 - 장자도- 대장도) 트레킹 (2016,11,26) (0) | 2016.11.27 |
▣ 단양 도락산, 황정산 연계산행 (2016,11,12) (0) | 2016.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