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16,05,05 (목요일) 날 씨 : 맑음. 산행하기 무척 좋은날씨였음.
산행 코스 : 안생달 마을입구=>산태골 계곡=>황장산(황정산) 정상(1,077 m)=>작은 차갓재=>와인 카페=>안생달 마을 원점회귀.
산행 거리 : 5.47 km.
산행 시간 : 3시간19분(중식및 간식시간 약 30여분 포함)
산 악 회 : 햇 빛 회 비 : \18,800원
경북 문경의 황장산(일명:황정산 1,077 m)은 월악산 국립공원의 일부에 속했지만 금년 5월1일에 30년만에 산행할수 있도록 개방했다는데 무엇때문에 지금까지 입산금지를 했다가 개방했는지 알수가 없었다. 그리고 개방을 할려면 감투봉과 수리봉 방향에도 같이 개방을 했어야 하는데 그곳은 아직도 출입금지를 시켜놓고 일부분만 개방했다는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오늘 5월5일 어린이 날부터 5월8일 어버이 날까지 4일간 연휴기간이다 보니 고속도로의 정체가 최악이었든것 같았다. 우리는 신사역에서 조금늦은 아침 7시30분에 출발하여 경부와 영동 그리고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거처 문경으로 향하는데 모든도로가 너무막혀 나중에는 어데를 어떻게 가는지 알수가 없었디. 지난주 토요일에 우리나라 최 남단에 있는 진도의 동석산 산행을 가기위해 신사역에서 동석산 산행 들머리까지 6시간이 소요되었는데 오늘은 가까운 문경인데도 자그마치 5시간40여분이 소요된 오후 1시10분경에 산행들머리인 안생달 마을에 도착했다. 좁은 버스안에서 다리를 쪼그리고 오랬동안 앉아 있었드니 무릎이 조금 아픈것 같았다.나는 산행들머리에 내려서 간단하게 무릎운동을 마친후 곧바로 산행에 들어갔다. 오늘 산행은 전에도 가끔 같이산행하든 단아님과 단미님이 함께하게 되었으며 산행코스는 어짜피 원점회귀 산행이기 때문에 어느쪽으로 오르든 하산지점은 같기때문에 우리는 본 산악회에서 코스를 잡았든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천천히 산태골 계곡을 숨가쁘게 오르면서 왜 산림청에서 이곳을 입산금지 시켰는지 이해할수가 없었다. 이 황장산이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에 속한다 했는데 정상을 지나 작은차갓재 방향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크게 감동받을 만한 코스는 없는것 같았다. 오늘은 연휴관계로 도로가 정체되었다고 하지만 등산이 허락된 코스만 산행하는데는 대략 5 km 정도밖에 안되므로 서울에서 5시간 40여분을 소요해서 산행하는데는 너무 시간이 아까웠다. 그래도 진도의 동석산은 아름답기라도 하지만 이곳 황장산은 그렇지도 못한곳 이기에 오늘 이곳을 찿은 산객들은 후에 다시 찿지않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와인카페라는 곳은 오래전에 광산때문에 굴을 굴착했든곳에 카페로 개조하여 오픈했는데 오미자 와인을 한잔에 자그마치 7,000원 이란다. 우리는 차량안에서 대장 왈 오미자 산지에서 농민들이 직접재배하여 제조한 와인이기에 1병에 6,000원이란 애기를 들었는데 와인한잔에 7,000원이란 말을듣고 그냥 나와버렸다. 젊은 데이트족 말고는 누가 이 깊은 산골짜기까지 와서 와인한잔에 7,000원씩주고 마실까 의아스러웠다. 우리는 중식시간과 간식시간을 포함하여 약30여분을 소요한후 약 3시간20여분의 산행을 마치고 오후 5시가 조금넘어 서울로 향했다. 우리가 강남의 신사역에 도착하니 오후 8시30여분,그러니까 귀경할때는 2시간 30여분이 소요된것 같았다. 오늘 도로에서 시간을 많이 소비했으며 황장산은 감투봉과 수리봉 쪽을 개방하지않고는 다른산객에게 크게 추천 할만한곳은 못될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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