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문경 주흘산 산행(2011,11,29)

로데오 2011. 12. 2. 10:54

 

 

주흘산은 경북 문경시 소재 100대 명산에 속하며 주봉인 주흘산은 1,075m 이며 영봉은 1,106m로 영봉이 주흘산보다 더 높지만 문경시에서 

 

바라볼때 주흘산이 앞을가려 영봉이 보이지 않으므로 모든 사람들이 주흘산이 제일높은 산 인줄알고  주봉으로 부르는 현실이다.

 

문경새재는 옛날 경상도 지방에서 한양으로  과거를 보려 갈려면 반드시 거처가야 할 길이며 도적들도 많아 여럿이 한 무리를 이루어 넘었다

 

는 얘기가 있으며 요즘엔 영화촬영 셋트장을 만들어 사극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촬영된다 하며 특히 왕건 촬영지로 유명하다.

 

오늘산행은 주봉인 주흘산과 영봉을거처 제2관문으로 하산 하는데 산행거리 6.7km에 6시간의 산행시간을 공지했는데 우리팀(샤프대장,스완

 

이 총무 그리고 저.)은 처음부터 산행 목적지를 변경하여 관봉(1,039.1m)을 오른후 다음엔 주흘산(1,075m),그리고 영봉(1,106m)에 도착한 후

 

점심을 1시20분경에 마치고 조금은 무리가 따르지만 부봉(917.2m)을 거처 부봉에 속한 6개봉을 넘어 제2관문으로 하산할 계획으로 출발 했었

 

다. 그러나 부봉의 6개봉을 넘으면서 이정표가 보이지 않아 마음이 많이 초조했으며 우리팀 때문에 차량이 출발 하지못하고 많이 기다릴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

 

다행이 제2 관문으로 하산하는 길을 찿고 이정표를보니 제2 관문까지 2.5km에 하산시간이 1시간 20분 소요된다고 적혀있어 그때가 오후 3시

 

경인데 어떻게 서울 출발시간인 오후4시에 맞출지 앞이 캄캄했다.

 

그래도 하산길이 험하지 않아 그의 뛰다싶이 하면서 제2 관문에 도착하니 1시간20분 걸린다고 적혀있든 길을 25분만에 내려왔으며 제2 관문

 

에서 제1 관문까지는 3km인데 왜 이렇게 길이 멀게느껴지며 시간은 어찌나 빨리가는지 그의 뛰다싶이 하면서 주차장에 도착하니 예정시간보

 

다 10분 늦은 오후4시10분 이였다.

 

오늘 산행거리는 약 16.7km로, 계획했든 6.7km보다 10km를 더 했으며 앞으로는 자세한 정보를 갖지않고는 무리한 산행은 하지 말아야겠다

 

는 좋은 교훈을 얻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