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홍천 공작산 산행(2011,12,17)

로데오 2011. 12. 19. 09:20

 

 

공작산은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과 동면에 접해있는 산이며 한마리의 공작새가 두 날개를 벌려 비상하는 형국이라 하여 공작산(孔雀

 

山,887.4m)으로 이름 붙여졌다 하지만 조금은 과장된 표현같으며  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홍천군 일원이 한눈에 들어오는것은 맞는데 , 풍치

 

가 아름답고 깎아 세운 듯한 암벽이 장관을 이룬다는 표현또한 과장된것 같다.

 

산아래 공작산 끝자락에 자리한 수타사에서 노천리에 이르는 길이 8km의 수타계곡은 기암절벽과 울창한 관목숲, 그리고 벼랑 아래로 이어진

 

넓은 암반과 큼직한 소들로 뛰어난 계곡미를 자랑하고 있어 여름 피서지로서는 최적인것 같다.

또한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 겨울엔 눈덮힌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고 하는데, 공작산을 찾은 날은 그동안 내렸든 눈이 많이 녹았으며 겨

 

울산행의 묘미가 좀 덜한 날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특히 하산길은 경사가 가파른곳이 많고 잔설이 낙엽속에 덮혀있어 특히 조심을 많이 해야될 산행지이다.

 

100대 명산중에 하나라 하지만 그렇게 기억에 남는것은 없는것같다. 

 

산행시간은 점심시간과 휴식시간 포함 대략 6시간정도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