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관악산, 삼성산, 호암산 연계산행 (2015,05,09)

로데오 2015. 5. 9. 16:58

산행 일시 : 2015,05.09 (토요일)                    날  씨 : 맑음. 산행하기 좋은날씨였음.

산행 코스 : 사당동 수경공원=>관음사 입구=>파이프 능선=>연주대(관악산 정상 629m)=>연주암=>학바위 능선=> 무너미 고개=>삼성산=>

                 찬우물=>호암산=> 호압사=>금천정=>만수천 약수터. 

산행 거리 : 13.77 km,

산행 시간 : 6시간10분 (중식및 휴식시간 약 30분 포함)

 

관악산과 삼성산 그리고 호암산 연계산행은 2013년3월에 산행했으며 만 2년이 넘은 오늘 다시한번 계획했다. 원래는 지방산행을 생각했지만 마땅히 가고싶은 산행지가 없었으며 마침 어제가 어버이날이라 토요일인 오늘 큰아들과 작은아들 가족들이 집으로 방문한다 하여 지방산행을 포기하고 관악산으로 방향을 돌렸다. 근교산행으로는 조금 이른아침 8시30여분경에 사당역 6번출구, 수경공원을 출발하여 관음사입구를 지나 연주대를 향했다. 나는 연주대를 오르는 코스가 하마바위를 지나 마당바위,그리고 연주대로 오르는 코스가 일반적인 코스인데 오늘은 파이프 능선으로 방향을 잡았다. 오늘산행은 조금 일찍 시작하였기에 파이프 능선에는 등산객의 모습을 볼수가없어 나혼자 이런 저런 생각을하면서 연주대를 향했다. 연주대가 가까워지면서 등산객들의 모습도 눈에 많이 띄였으며 산행시작 2시간이 조금넘어 연주대에 도착했다. 언제나 그랬지만 연주대의 정상석옆에서 인증샷을 남긴후 연주암으로 내려가 잠시 휴식을 취했다. 관악산은 서울 근교에있는 산으로 그리 높지않고 경관이 빼어나 회사 동료들과 친목모임 회원들이 단체로 많이찿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연주암 마당에는 오늘도 여지없이 많은 등산객들이 휴식시간을 갖고 있었으며 나도 그 옆에서 잠시휴식을 취한후 곧바로 학바위 능선으로 향했다. 중식시간을 갖기는  조금 이른편이라 학바위 능선 중간에서 중식시간을 갖을 생각을 했지만 오르는 등산객이 많아 그냥 지나다 보니 무너미고개를 지나 삼성산 산불감시초소 근처까지 가서야 중식시간을 갖었다. 혼자 천천히 준비해간 김밥으로 허기를 면한후 곧바로 호암산 방향으로 발길을 돌렸다. 나는 찬우물에서 시원한물로 목을 축인후 호압사에서 경내 사진몇장을 찍고 오늘의 날머리인 만수천 약수터로 향했다. 관악산과 삼성산 그리고 호암산은 집에서 가장 접근하기 쉬운 산행지라 회사에 다닐때도 휴일이나 일요일에는 자주 찿든곳이라  니에게는 정감이 넘치는 산이다. 나는 만수천 약수터에 도착하여 시원한 약수로 목을축인후  집으로 향했다. 오늘 산행거리는  사당역 수경공원에서 만수천 약수터까지 13.77 km에 산행시간은 중식시간과 휴식시간 30여분을 포함하여 6시간10분이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