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가을여행 둘째날(설악산 권금성과 낙산사)2022년10월18일

로데오 2022. 10. 20. 14:07

여행 일시 : 2022년 10월 18일 (화요일)   날씨 : 맑음  그리고 조금은 쌀쌀했음.

여행 코스 : 설악산 권금성과 낙산사 그리고 대포항.

여행 동행 : 와이프, 그리고 딸 부부와 본인 합 4명.

입  장  료 : 설악산 입구 일반 ₩4,500원. 경로  무료. 주차비 ₩5,000원. 케이블 카 탑승료 일반,

                  경로 모두₩13,000원(경로도 할인 혜택 없음).

                  낙 산 사  일반 ₩4,000원   경로  무료.  주차비 ₩4,000원

 

설악산은 내가 등산하기 위하여 찾은 횟수만 따지면 대략 30여 회는 될 것 같다. 오늘은 등산 목적이 아니고 와이프와 딸이 함께하기에 케이블 카를 타고 권금성에 오른 후 내려와서 낙산사로 갈 계획이다.  요즘 때가 때인 만큼 가을 단풍을 구경하기 위하여 엄청 많은 인파가 설악산으로 몰려왔다는 저녁뉴스를 접하고는 우리 일행은 아침 9시경에 숙소를 출발하여 설악산 입구에 도착하니 벌써 차량 행열이 길게 줄을 서서 거북이걸음 울 하는 것이었다. 할 수 없이 앞차 뒷 꽁무니를 따라 천천히 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가 넘었다. 그리고 곧바로 권금성 케이블 카 탑승권을 구했는데도 11시 35 분 표다. 권금성은 지난 2005년도 겨울엔가 올라가 보고 이번이 처음이며 그때나 지금이나 복잡하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다. 케이블 카 표를 구한 후 탑승하는데도 거의 1시간 30여분을 기다려야 될 것 같아 설악산 경내를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낸 후 권금성에 올라보니 그곳 또한 관광객으로 만원이었다. 우리는 사진을 찍으며 30~40여분을 권금성 위에서 보낸 후 다시 하산 케이블 카를 타기 위한 경쟁을 해야 되었다. 요즘 코로나 관계로 대락 3년여를 갇혀있다가 거리제한도 풀고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도 풀였으며 특히 단풍철이 되다 보니 많은 사람이 관광지로 몰리는 것 같았다. 우리는 중식 후 낙산사로 향했다. 낙산사에도 여러 번 찾은 곳이지만 그래도 의상대와 홍련암, 그리고 해수관음상은 고정적으로 찾은 필수코스며. 특히 의상대 밑 바닷가와 홍련암 밑 바닷가의 파도가 바위에 부딪쳐 일어나는 물보라는 언제 보아도 일품이라 할만했다. 우리는 천천히 낙산사 경내를 구경한 후 대포항으로 향했다. 대포항은 신축건물이 들어서기 전 가건물이 있을 때 길옆 좌판에서 펄떡펄떡 뛰는 산 생선을 사 먹든 때가 더 재미있고 풍미가 있었든 것 같았다. 우리는 생선회와 대게를 시켜먹고 오늘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숙소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