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자 : 2013,06,22.(토) 날씨: 구름,맑음 습도가 약간 있으며 구름이 끼어있어 산행하기는 괜찬고 좋은날씨임.
산행 코스 : 망월사역=>망월사=>포대능선=>사패능선=>사패산=>밤골 계곡=>회룡탐방 지원센타=>회룡역.
산행 거리 : 대략 10 km.(망월사 역을 출발하여 사패산에 오른후 밤골계곡을 거처 회룡 역까지의 추정거리임.)
산행 시간 : 약 5시간 정도.
사패산은 지금까지 4번 정도 찿은것 같다. 송추 안골쪽으로 1번, 회룡역에서 2번, 도봉산 산행후 사패산으로 1번정도, 그런데 사패산에 대한 매력은 별로인것 같다.
산 전체가 바위 덩어리 같았으며 별로 기억에 남는것이 없는것 같았다. 오늘 산행계획은 지리산 산행이었는데 산행 신청자가 미달이라 취소되는 바람에 사패산으로
방향을 잡은것이다. 나는 망월사 역에서 내려 원도봉 쪽으로 오르는데 왠일인지 엄홍길 기념관이 보이지 않는다. 이상하다? 왜 안보일까? 많이 궁금하였다.
다음 기회에 찿아보기로 했다. 원도봉 쪽으로 오르다 보니 엄홍길 대장의 생가 터가 나왔다. 이곳에서 엄홍길 대장이 37년을 살았으며 도봉산 산행으로 오늘의 엄대장이
탄생된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엄홍길 대장은 히말리아 16좌(8,000 m 급)를 최초로 이룩한 초인적인 인물이란것을 산행하는 사람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나는 오랜만에 망월사에 올라 이곳 저곳을 구경한후 포대능선을 거처 사패능선, 그리고 사패산에 오른후 간단히 점심식사를 마친후 밤골입구를 거처 회룡역으로 하산
하였다. 내가 오늘 산행거리 대략 10 km에 5시간정도 소요 되었으며 천천히 이곳 저곳 구경하면서 여유로운 산행을 마친것 같았다.
북한산이나 도봉산에 비하면 사패산은 조망도 별로이고 기억에 남을만한 곳이 별로 없는것이 아쉽다면 아쉬운 곳이다. 그래도 박무로 희미하게 보였지만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본 자운봉과 오봉, 북한산의 백운대,그리고 상장능선 등이 시야를 밝게 해줬다. 그래도 오늘은 여유로운 산행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위 공터는 엄홍길 대장이 3살부터 40살까지 37년간을 살았다는 집 터 이며 이곳에서 엄대장의 모친이 조그마한 구멍가게를 했다함.
포대능선 위에서 자운봉을 뒤로 하고 한컷 짤깍.
버섯 바위 또는 갓 바위.
사패산 정상에 설치된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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