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일시 : 2018,05.19. 05,28.(05월19일 토요일엔 구봉도 낙조 조형물에 가다 사정이있어 되돌아 왔기에 05월28일 월요일에 다시 찿았음)
나들이 동행 : 2018,05,19일엔 와이프랑, 누이동생, 그리고 본인등. 합이 셋. 05월28일에 와이프랑 단 둘이 다녀왔음.
나들이 교통편 : 05월19일엔 4호선 안산역 1번출구에서 123번 시내버스를 타고 시화 방조제를 지나 구봉도 입구에서 하차.
05월28일엔 4호선 오이도역 종점에서 23번 시내버스를 타고 시화 병원앞에서 123번 시내버스로 환승한후 시화방조제를 지나
구봉도 입구에서 하차함. 오이도역에서 구봉도 입구까지 바로가는 광역버스 790번 버스가 있는데 배차간격이 60여분이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일반 버스로 이동했음. 오이도 역에서 23번 버스,시화 병원 앞에서 123번 버스로환승.구봉도 입구하차.
나들이 거리및 시간 : Gps를 켜지않아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거리는 9~10 키로미터 정도. 소요 시간은 약4시간 정도 소요된것 같음.
안산시 시화 방조제를 지나 서해의 낙조를 쉽게 즐길수있는 구봉도는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며 지하철과 일반버스를 이용하여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갈수있는 곳 인데도 대부도의 유명세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나는 작년 봄 왼쪽 무릎의 연골이 파손되는 바람에 산행을 접고 이곳 구봉도의 낙조를 볼 계획을 했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미루다가 지난 05월19일(토요일) 안양에 있는 누이동생과 와이프랑 셋이 나들이를 시작했었다. 그런데 구봉도 입구 유체밭에서 시간을 보낸후 구봉도로 향하는데 누이동생의 무릎이 좋지않아 할수없이 두 사람은 중도에 포기하고 나혼자라도 다녀올 생각으로 열심히 갔었는데 두사람을 남겨두고 혼자 갈려니 마음이 편치않아 할배바위와 할매바위가 있는 구봉이 선돌까지 같다가 그냥 되돌아와 귀가했었다. 그리고 한 일주일이 지난 어제 05월28일(월요일)에 와이프랑 둘이 나들이를 했다. 구봉도 낙조대까지 걸어 가는길이 조금 멀었지만 와이프랑 이런 저런 애기를 하면서 걸어보니 그래도 걸을만 했으며 오랜만에 넓은 바다를 보면서 해안가를 걸어보니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우리가 낙조대를 찿은시간은 낮시간이라 아름다운 서해바다의 낙조를 구경할수 없는것이 조금은 아쉬웠다. 요즘은 구봉도의 낙조대 조형물을 설치한 이후 관광객이 많이 몰려 휴일에는 음식점마다 나들이 관광객들로 호황을 누리는 중이란다. 나는 어제 월요일에 이곳에 왔기에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관광객들이 조금은 있었다. 우리가 낙조대 조형물이 있는곳으로 들어갈때는 바닷물이 조금씩 들어오드니 낙조대를 구경하고 나올때는 바닷물이 제법 많이들어 와 바다를 바라보는 마음이 더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가 중간에 간식을 먹을때는 갈매기들이 먹을것을 달라는것 같이 울어데며 우리 발 앞까지 왔다 갔다 하는것이 무척이나 신기했다. 내가 산행할때는 중식시간이나 간식시간에 다람쥐가 우리들 근처까지 와서 먹을것을 주면 내 손밑까지 와서 먹을것을 받아먹는 경우는 종 종 있었으며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갈때 새우깡 같은것을 손에쥐고 손을 뻗으면 갈매기가 날아와 받아먹는 경우는 있었는데 이렇게 사람 발 앞까지 와서 먹을것을 받아먹는 갈매기는 처음인것 같았다. 오늘 오랜만에 바다 구경도 하고 가고싶었든 구봉도 낙조대에도 다녀와 조금은 피곤했지만 기분은 좋았다. 그리고 돌아오는길에 소래 포구에도 가서 구경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늦은관계로 다음을 기약하고 안산역에서 4호선을 이용하여 곧바로 집으로 귀가했다. 그리고 이번 나들이에 제일 걱정했든것은 와이프가 그 먼거리를 걸어서 들어갔다가 걸어서 나왔는데 아무 이상없이 잘 견뎌줄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하게도 무릎과 몸 상태가 괜찮고 아프지 않다해서 무척 감사하게 생각했으며 구봉도 낙조대를 구경하고 돌아 나오는 길에는 부,수입으로 쑥도 많이뜯고, 시원한 바다구경도 많이해서 아주 즐거운 하루였다.
아래 사진은 지난 05월19일 도중에 되돌아 가는 바람에 몇장만 찍은 사진을 올린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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