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16,09,24(토요일) 날 씨 : 쾌청하고 맑음. 전형적인 가을날씨로 산행하기 무척 좋은날씨였음.
산행 코스 : 하사미橋=>예수원=>삼거리=>구부시령=>덕항산(1,071m)=>환선봉(지각산 1,081m)=>자암재=>환선굴 입구=>
환선굴=>대이리 주차장.
산행 거리 : 9.36 km.(환선굴 길이 총 6.2 km중 관광 허용거리 1.6 km포함).
소요 시간 : 4시간14분. 이동(산행)시간 : 3시간17분. 휴식및 관광시간 : 57분. 시간당 평균속도 : 2.84 km.
산 악 회 : 해누리 산악회 회비 : \19,800원. Gps : 산길샘. 환선굴 입장료 : \2,000원(경로).
이번주 산행은 마땅히 가고픈곳이 없어 많이 망서리다가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에 선정되어있는 삼척의 덕항산(1,071m)으로 결정하고 산행후 환선굴 관광을 계획했다. 우리일행은 교대역 11번출구에서 아침 7시35분경에 승차한후 경부,영동고속을 거처 중부 내륙고속도로 치악휴게소에서 약 20여분의 휴식을 취한후 태백시을 지나 산행 들머리인 하사미橋 입구에 11시30여분이 조금 지난시간에 도착했다. 언제나 그랬지만 태백이나 삼척방향으로 산행을 할려면 산악회 버스가 어지럽게 꼬불꼬불 돌고돌아 어디를 어떻게 돌아왔는지 모를지경이었다. 오늘도 오전 12시경에 도착할것으로 예상했는데 버스기사분께서 빠른길을 잘찿아 약30여분 빠르게 도착했다는 것이다.우리는 하차후 간단한 산행준비를 마친후 곧바로 산행에 들어갔다. 덕항산은 하사미교를 출발하여 삼거리에서 구부시령으로 가는방법과 장암발목으로 가서 덕항산에 오른후 다시 되돌아 나오는 방법이있는데 나는 구부시령으로 오른후 곧바로 덕항산으로 향했다. 그런데 덕항산은 등산로 주변이 솦으로 덮여 조망은 완전 제로상태였으며 등산로 우측으로는 낭떨어지 길로 많은 조심이 따르며 특히 자암재를 자나 하산길은 급경사에 길이 무척이나 미끄러워 엄청 조심스런 길이었다. 그리고 정상에서는 바람의 언덕이라 일컸는 매봉산이 보인다 했는데 까스가차서 그런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산림청에서는 백두대간에 인접된 산이라 100대명산에 선정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들은 이해할수 없으며 나와같이 100대명산이라 기대를갖고 이곳을찿는 등산객이 무척 많을것으로 생각되며 완전 실망을 감출수가 없었다. 그리고 덕항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없으며 이정표와 비슷한 표시판으로 정상석을 대신했으며 오히려 환선봉(지각산)이 덕항산보다 높이가 10m 더 높으며 환선봉이란 정상석이 새워져있는것이 마치 이곳이 주봉인것 같았다. 오늘은 산행에서 만난 지인 석송님과 함께했으며 산행을 마친후 환선굴 관광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오늘 산행하면서 야생화에 남다른 지식을갖고계신 효빈님이란 분의 자칭 펜이라하면서 내가 야생화 한컷도 담아가지 않으면 예의가 아닐것같아 야생화를 몇컷 찍었는데 저의 카메라가 똑딱이 카메라라서 그런지 아님 내가 사진찍는 실력이 없어 그런지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몇장은 지우고 그나마 조금 괜찮다고(효빈님께서 보시면 자다가도 웃을 일이자만) 생각되는 몇컷만 남겨뒀다. 그리고 환선굴은 제가 얼마전에 관광했든 고씨동굴에 비하면 크기나 규모면에 비교가안되는 크기였으며 환선굴은 약 5억3천만년전에 생성된 석회암 동굴로 천년기념물 제 178호로 1966년6월15일에 지정되었으며 굴의 내부규모는 폭이 20미터에서 약100여미터 이고 높이또한 20미터에서30여미터의 크기로 동양최대의 동굴이란다. 그런데 한가지 흠이라 할수있는것은 굴 내부가 너무 어두워 사방 분간하기가 조금 어려웠으며 카메라 문제인지는 몰라도 사진을 찍어도 사진이 밝게 나오지않고 너무 어두운것이 하나의 문제였다. 환선굴이 있는 삼척시 대이리는 거대한 석회동굴지대로 대금굴과 관음굴, 그리고 양터목세굴,덕발세굴, 제암출혈굴,큰재세굴등 총 7개의 동굴이 발견되었다 한다. 그리고 환선굴의 이름에대한 전설은 옛날 한 여인이 촛대바위 근처에서 목욕을하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자주 목격되어 사람들이 그여인을 보기위해 몰려가니 그 여인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한 무더기의 바위만 굴러떨어졌고 그 후로는 물이 말라버려 놀란사람들은그 여인이 선녀라 믿고 그후부터 그곳에서 제를 올리고 바위가 굴러내려온 동굴을 환선(幻仙)굴이라 이름을 붇였다는 믿거나 말거나한 전설이 전해 내려왔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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