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16,09,03(토요일) 날 씨 : 맑고 초가을 날씨인데도 산행하는데는 많이 더웠음.
산행 코스 : 도림사 국민관광 단지 입구(오토 켐핑장)=>깃대봉=>형제봉(동봉.750m)=>대장봉(서봉.748.3m)=>
배넘어재= >동악산 정상(735m)=>신선바위 왕복=>도림사=>버스 주차장.
산행 거리 : 10.51km.
소요 시간 : 4시간55분. 이동(산행)시간 : 4시간21분. 휴식, 중식시간 : 34분. 평균속도 : 시간당 2.41km.
산 악 회 : 엠티 산악회 회 비 : \21,900원. Gps : 산길샘.
이번주는 벌초관계로 산행을 못할것 같았는데 다행이 다른방법으로 벌초하는일이 해결되어 산행을 하게되었다. 그런데 이번주 토요일은 태풍으로 남해안과 경,남북지방, 그리고 전라도지방에 비가 많이내린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많이 망서리다 다행히 곡성지방은 새벽까지 비가내린후 아침에는 비가 개인다는 일기예보에 용기를내어 산행을 신청하게 되었다. 이번산행은 먼저 산행신청한 물뫼님 일행4명과 무학산 산행후 오랜만에 함께하게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토요일 아침일찍 신사역 4번출구에 도착하니 물뫼님께서 먼저와 기다리고 있어 반갑게 인사를 나눈뒤 조금있으니 다른일행도 속속 도착했다. 우리는 아침07시10분경에 출발하여 경부,천안 논산 고속도로에 접어든후 정안휴게소에서 15분간의 휴식을 갖은후 산행 들머리인 도림사 국민관광단지 입구에 오전11시35분경에 도착하였다.오늘은 다른날과 달리 벌초와 성묘객들의 차량이 많이몰려 고속도로와 국도가 생각보다는 많이막혀 거의 1시간 가까이 늦게 도착하게 되었다. 그린엠티 대장은 오늘 산행코스의 거리가 약13 km가되고 코스또한 오르락 내리락 하는곳이 많아 만만치 않으며 산행시간 6시간30분으로는 조금 힘든산행이므로 발이 빠른회원이외는 A코스를 택하지말고 B코스로 산행할것을 유도하는것이다. 나는 처음부터 A코스로 산행할것을 생각했기에 국민 관광단지입구(오토켐핑장)에서 일행 약 10여명과 함께 하차한후 간단한 산행준비를 마친후 곧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그런데 오늘 곡성지방의 날씨는 예상했든 날씨보다 훨씬 맑고 깨끗했으며 하늘은 전형적인 가을날씨와같이 뭉개구름이 머리위에 둥 둥 떠있어 산행하기 최상의 날씨같았다. 나는 미리준비한 산행 퀘적을 보면서 열심히 올라 깃대봉을 지나 형제봉에 오르는데 날씨가 생각보다 무더워 이마에서는 땀방울이 비오듯 쏟아내렸다. 나는 이렇게 무더운 날씨같으면 차라리 비라도 조금 내렸으면 하는 마음이 앞섰다. 그래도 오늘 산행코스가 만만치않은 거리라해서 잠시도 쉴수가없어 동봉인 형제봉을 지나 서봉인 대장봉으로 계속 향했다. 그런데 아침을 새벽5시경에 먹었기에 시간이 오후1시가 조금넘으니 허기가 느껴젔지만 조금만 더참고 베넘어재에서 중식시간을 갖을생각이며 나는 산행중에 다른 산객을 만날수없어 혼자 인증샷을 남기면서 오후 1시50분경에 배넘어재에 도착했다. 나는 배넘어재 원형 쉼터에서 준비해온 주먹밥으로 허기를면하고 잠시 휴식시간을 갖은후 곧바로 오늘의 산행 목적지인 동악산 정상으로 향했다. 그런데 오늘 함께왔든 물뫼님과 다른일행은 B팀으로 산행하여 먼저 동악산 정상에 오른후 배넘어재에서 도림사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이라 늦어도 배넘어재에서는 만날줄 알았는데 만나지못하여 산행 중간에서라도 만날것으로 기대했는데 결국 동악산 정상에서 만나게되었다. 그곳에는 오늘 B팀으로 산행하는 모든 회원님들이 중식시간을 1시간이상 여유있게 갖고 동악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느라 무척 분주했었다. 나는 다른일행들과 인사를 나눈후 나도 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긴후 나는 신선바위 뱡향으로 그리고 다른일행들은 배넘어재로 향했다. 그런데 나는 하산하면서 갈림길에서 신선바위 방행으로 갈려면 죽동마을 방향으로 가야되는데 죽동마을 방향의 이정표가 있는데도 아무 생각없이 내려가다가 그만 죽동마을 뱡향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곧바로 도림사방향으로 내려가고 말았다. 그런데 도림사 방향으로 약 7~8분 내려가다 보니 약 0.2 km만가면 신선바위 라는 이정표가 나타나 다행이다 싶어 신선바위 방향으로 향했다. 그런데 한참을 가도 신선바위는 나타나지않아 할수없이 가던길을 되돌아와 도림사로 내려왔다. 오늘은 모든코스를 산행궤적되로 잘 마무리하는줄 알았는데 결국 마지막 구간에서 신선바위에 오르지 못하고 말았다. 그런데 오늘 산행거리가 이정표의 거리와 실제 Gps의 거리가 약 2.5 km정도 차이가 나는것 같았다. 이정표의 거리가 많이 표시된것 같았다. 그리고 하산길의 청류동계곡은 생각보다 물이 적었으며 좀 특이한것은 계곡의 바닥이 거의 암반으로 되어있어 편편하니 좋았지만 잘못하면 미끄러워 낙상사고가 잘 생길것 같았다. 나는 천천히 도림사 경내를 둘러본후 버스주차장에 우리가 타고갈 버스를 확인후 개울로 내려가 오늘훌린 땀을 알탕으로 깨끗이씻고 남은 주먹밥으로 허기를면한후 한참을 기다린후에 우리일행을 만나 근처 식당에서 마지막 하산주로 오늘의 산행을 마감했다. 오늘은 그린엠티 대장의 과장된 엄포때문에 쉬지못하고 산행하는 바람에 전 코스 10.51km를 4시간55분에 마감했으며 오늘 동악산산행은 지리산 방향의 조망과 맑은하늘의 뭉개구름의 아름다움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내새울것이 없는데 산 전체의 이정표는 국립공원의 어느곳보다 자세하게 잘 되어있으나 동악산 전체는 선뜻 추천할만한 산행지는 아닌것 같았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차산,용마산 연계산행 (2016,09,20) (0) | 2016.09.20 |
---|---|
▣ 영월,단양 태화산 산행, 고씨동굴 관광 (2016.09,10) (0) | 2016.09.11 |
▣ 북한산(숨은벽 안부,백운대,대동문,대남문,구기탐방 입구)산행 (2016,08,27) (0) | 2016.08.27 |
▣ 양평 중원산, 도일봉 종주산행 (2016,08,20) (0) | 2016.08.21 |
▣ 북한산(비봉능선, 사모바위)산행( 2016,08,13.) (0) | 2016.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