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878m)은 남과 북으로 두 얼굴을 지닌 산으로 등산로 역시 양쪽 지형이 상반된다.
완주쪽인 남쪽 방향은 기치창검을 두른듯한 기암괴석의 암봉들이 석림을이뤄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또한 대둔산의 명물인 케이블카, 금강구름다리 등이 설치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을 유혹한다.
반면에 논산 방향인 북쪽은 산죽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육산으로 깊은 협곡과 깊은 숲을 이루고 있어 완주 방향
보다 수량이 풍부하여 비선폭포,금강폭포,화랑폭포,제1폭포와 소가 많아 여름 피서철이 되면 군지골은 인산 인해를 이루는 피서객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다. 노령산맥 줄기가 김제의 만경평야를 향하다 금산지역에서 독립된 산군을 이루며 절경을 이룬 곳이 대둔산이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이 산은 정상인 마천대(878m)를 비롯하여 사방으로 뻗은 여러 산줄기가 어우러져 칠성봉, 장군봉 등 멋진 암봉을 이루고, 삼선 바위, 용문굴, 금강문등사방으로 기암괴석과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산세가 수려하다. 마천대에서 북쪽능선을 따라 낙조대에 이르는 구간은 특히 장관으로 이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일출,일몰 광경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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