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영산(608m)은 전남 고흥읍(옛지명: 興陽) 동쪽으로 약 25km떨어진 소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위치한 산으로 여덟개의 암봉이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있는것이 특색이며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으며 조망이 좋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98년)된
산이며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가 있으며 신선대, 강산폭포 및 자연휴양림이 있고 맑은 날에
는 정상에서 대마도까지 보일 정도로 조망이 좋은 산이다.
중국 위왕이 세수를 할려고 대야를 바라보니 팔봉이 비치어 이름이 지어졌다는 등 수많은 전설을 간직한 채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이 산의 원 이름은 바구다리뫼 나 바구다리 산 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특히 우리 興陽 李氏의 本 이였든 곳으로 알고있다.
=>8봉(적취봉)=>팔영산(깃대봉)=>탑재=>주차장 으로 대략 8.2km, 산행시간은 약 4시간 소요 되었다.
산행을 마친후 소록도를 방문하였는데 이곳은 일제시대 한셴병(일명 나병 또는 문둥병) 환자들을 이곳으로 격리시켜 특별관리
하였으며 지금도 이곳은 한셴병 환자들이 집단 거주를 하는곳으로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출입할수 없는곳으로 지정되어있는 곳이다.
일반인 들에게 개방하는 일부지역은 중앙공원으로 100년된 정원수들이 즐비하며 이곳만을 관광 할수있도록 한정 되어있으며 조용한
바닷가를 바라보면서 잠시 구경하는것으로 만족하는것이 전부였지만 마음 한구석은 왠지 쓸쓸한 생각뿐이다.
오늘은 당일로 모든 일정을 마치는 계획이였기에 상당히 바쁜하루였다.
이곳 소록도 옆에는 녹동항이 있으나 귀경시간이 바쁜관계로 어시장도 구경하지 못한채 그냥 서울로 향하였다.
조금은 피곤하고 바쁜 하루였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도봉산 산행(2012,03,15) (0) | 2012.03.17 |
---|---|
▣ 통영 사량도산행(2012,03,10) (0) | 2012.03.12 |
▣ 평창 고루포기산 산행(2012,02,25) (0) | 2012.02.25 |
▣ 대둔산 눈꽃사진 (0) | 2012.02.22 |
▣ 영월 백덕산 산행(2012,02,18) (0) | 2012.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