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덕산은 강원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주천면 판운리, 평창군 방림면 운교리, 평창읍 원당리, 횡성군 안흥면 상한리에
걸쳐 있는 높이 1,350m의 산으로 우리나라 100대 명산으로 차령산맥 줄기의 이름난 산이며 크고 작은 폭포와 소(沼)와
담(潭)이 수없이 이어진 계곡은 10월 중순에서 말경 단풍이 가장 아름답다.
겨울철이면 풍부한 적설량에다 곳곳에 설화가 만발해 백덕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풍부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백덕산은 남서쪽 영월 땅에 법흥사라는 사찰이있으며 이 산은 예로부터 네 가지 재물이 있다고 해서 사재산이라고도 불린다.
네 가지 재물이란 동칠, 서삼, 남토, 북토라고 해서 동쪽에는 옻나무 밭이 있고, 서쪽에는 산삼이 있으며 남쪽과 북쪽에는
전단토라고 하여 흉년에 먹는다는 흙이 있다고 전해지지만 아무도 이 재물이 있는 곳을 모른다고 한다.
산 정상에 서면 가리왕산과 오대산의 산군이 보이며 남쪽으로는 소백산 산줄기와 서쪽으로는 치악산맥이 한눈에 들어 온다.
일반적인 백덕산 들머리는 42번 국도상에 있는 문재터널(해발 800m)에서 시작하는 코스이나 우리는 관음사 입구를
들머리로 하여 백덕산 정상을 밟은후 신선바위쪽으로 하산하여 원점회귀 할려했으나 방향을 잘못잡아 중간부분에서
관음사로 하산하고 말았다.
산행거리는 약 9km며 시간은 대략 4시간30분 소요되었으며 산행소감은 유명세에 걸맞지않게 별로었단 말이 정설인것 같다.
산행후 귀성길에 영월군 수주면 한우마을에서 한우맛도 보았는데 조금 특이한것은 각 음식점마다 "다하누"란 간판이있어
이상하여 물어보았드니 "多韓牛" 즉 모두 한우란 말을 그렇게 소리나는데로 간판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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