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16,01,16(토요일) 날 씨 : 맑음, 산행하기 좋은날씨지만 안개가 조금끼어 조망은 좋지않았음.
산행 코스 : 대관령 휴게소=>임도=>제1전망대=>제왕산 정상(841m)=>제2전망대=>상제민원=>하제민원=>대관령 박물관.
산행 거리 : 8.87 km.
산행 시간 : 3시간36분 (중식시간 약20분 포함).
산 악 회 : 해누리 회 비 : \18,200.
제왕산은 대관령 휴게소에서 동,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북쪽은 우리나라에서도 눈이 많이 내린다는 선자령, 그리고 남,서쪽으로는 능경봉과 고루포기 등 이름이 알려져 있는 산때문에 조금은 소홀해지는 산이다. 그리고 제왕산은 대관령 구길에 접해있는 산으로 옛적에는 제왕산을 옆으로 끼고 대관령을 넘기때문에 그래도 조금은 사랑을 받은것 같았다. 나는 선자령이나 능경봉, 그리고 고루포기 산은 여러번 다녀봤지만 제왕산은 이런 저런 이유로 한번도 찿아보지 안았기에 이번주엔 이곳 제왕산으로 산행지를 결정하고 오늘에야 찿게되었다. 그런데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대관령 길에도 예외없이 눈이 내리지 않아 겨울산행을 즐기는 산객들에게는 조금 실망스런 산행이 되었다. 나는 일행중 나와 동갑인 산우 미성이란 분을 만나 함께 즐거운 산행을 하게되었다. 산행은 대관령 휴게소에서 시작하여 정상을 찍고 대관령 박물관으로 하산하는데 산행거리는 대략 9 km 정도 되는데 선자령 산행팀과 함께왔기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산행하게 되었다. 산행중 북쪽에는 선자령의 풍력발전기가 군데 군데 보였으며 동쪽으로는 강릉시내가 한분에 들어오고 바로 밑으로는 영동 고속도로가 한눈에 들어오는것이 시원함을 느끼게 했다. 그리고 오늘 안개가 조금끼어 시야가 넓지 않은것이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오늘 산행지인 제왕산은 사방이 확 트여 눈은 시원했지만 그렇게 아름답다고는 하기어려운 산이었다. 그러나 대관령 옛길이 옆으로 꾸불 꾸불 나있어 옛 정취를 느낄수 있다는것이 하나의 장점이었다. 오늘은 산행시간은 중식시간 포함하여 약 3시간30여분의 산행이었으며 산행후에는 대관령 박물관을 둘려보는 것으로 하루의 산행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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