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호암산과 삼성산 연계산행 (2015,11,11)

로데오 2015. 11. 11. 19:00

산행 일시 : 2015,11.11 (수요일)          날 씨 : 맑음. 그리고 박무가 약간 있지만 산행하기 무척 좋은날씨였음.

산행 코스 : 만수천=>호압사=>호암산 전망대=>삼성산 거북바위=>삼성산(481m)=>삼막사 칠성각=>삼막사=>삼성산 깃대봉=>

                암벽=>도사바위=>열녀암=>제2 광장=>호수공원=>관악산 만남의 광장.

산행 거리 : 9.15 km.

산행 시간 : 4시간22분 (중식시간 약 25분포함).

산행 형태 : 나홀로 산행.

 

오랜만에 주중에 호암산과 삼성산(481m) 산행에 나셨다. 호암산과 삼성산은 바로 집에서 걸어 바로 산행에 접할수있어 조금은 소홀하게 하는점이 없잖아 있다. 오늘 갑자기 산행하고픈 마음이 생겨 급히 냉동실에 있는 김밥을 준비하여 가볍게 산행에 들어갔다. 집 바로근처에 있는 약수터인 만수천을 시작으로 항상 다니든 능선을 따라 호압사를 둘러본후 곧바로 호암산 전망대로 향했다. 오늘이 평일(수요일)이라 그런지 산객은 그리 많지 않았으며 호젖한 산 능선길을 천천히 즐기면서 자유로운 마음으로 삼성산으로 향 했다. 그래도 거북바위 부근에는 산객들이 옹기종기 뫃여 즐거운 휴식시간을 즐기는 팀들이 눈에 띄었으며 나는 지체하지 않고 삼성산 정상으로 향했다. 그런데 삼성산 정상에 도착하고 보니 산객들이 아무도 없어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수가 없었다. 할수없이 삼성산 국기봉에 도착하여 다행이 인증샷을 남길수 있었다. 나는 삼막사에서 안양 유원지와 관악 전철역으로 가는 사거리에 도착한후 칠성각을 둘러본후 삼막사를 거처 거북바위로 되돌아 온후 근처에서 늦은 점심으로 허기를 면한뒤 삼성산 깃대봉을 거처 암벽과 도사바위를 지나 호수공원으로 향했다. 그런데 오늘 산행하면서 느꼈지만 삼성산의 늦 가을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전에는 미처 몰랐든것 같았다. 나는 호수공원을 지나 관악산 만남의 광장으로 향하는 길가의 붉은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 내일 와이프랑 다시올것을 마음 먹었다. 나는 오늘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관악산 입구의 단풍이 지방 어느산의 단풍보다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홀로 산행이지만 보람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