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15,07,25 (토요일) 날 씨 : 안개와 비. 하루종일 이슬비와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산행하는데는 좋았지만 조망이 없어 조금 아쉬웠음.
산행 코스 : 구룡령=>갈전곡봉(1,204m)=>가칠봉(1240.4m)=>삼봉약수=>휴양림 주차장.
산행 거리 : 9.67km
산행 시간 : 3시간51분 (중식시간 약 20분 포함)
산 악 회 : 좋은 사람들 회 비 : \20,025원
홍천 가칠봉(1,240.4m)은 조금은 생소한 산이다. 우리일행은 사당역에서 아침7시에 출발하여 양재와 복정을 거처 경춘고속도로를 달려 가평휴게소에서 약 20여분가 휴식을 취한후 동홍천 톨 게이트를 벋어나 산행 들머리인 구룡령으로 향했다. 양양,속초로 향하는 옛 국도를 따라 꼬불 꼬불 위험한 도로를 곡예를 하듯 오르면서 구룡령에 10시40분경에 도착했다. 이곳 구룡령은 백두대간 갈전곡봉(1,204m)을 거처 경진봉,조침령으로 향하는 길목으로 백두대간을 뛰는 산우들은 반드시 거쳐야하는 코스이다.
우리는 구룡령 입구에서 간단한 산행준비를 한후 곧바로 산행에 들어갔다. 그런데 산행 들머리의 경사도가 무척 심했으며 비가 내린뒤라 길 또한 미끄러워 산에 오르는데 무척 힘든 코스였다. 천천히 힘든 코스를 지나 구룡령 옛길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남긴후 갈전곡봉으로 향했다. 날씨는 다행히 비가 내리지않아 좋았지만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조망을 볼수가 없다는것이 안타까웠으며 그냥 앞만 바라보면서 계속 올랐다. 힘들게 힘들게 갈전곡봉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남긴후 간단하게 간식으로 허기를 면한후 왼쪽길 가칠봉 방향으로 발길을 옮겼다. 갈전곡봉에서 약1시간정도 산행을하여 가칠봉 정상에 도착하니 먼저올라온 일행들이 인증샷을 남기느라 분주했으며 나도 그들의 뒤를이어 인증샷을 남긴후 한적한곳에 자리를잡고 중식시간을 갖었다. 약 20여분의 중식시간을 마친후 200여미터 내려가 삼거리에서 계곡코스와 능선코스 갈림길에서 능선코스로 방향을 잡았다. 오늘 정상적인 예상코스는 가칠봉에서 실론계곡을 거처 삼봉약수터로 하산하기로 계획 했었는데 지난날 내린 폭우로 계곡산행은 위험하다는 산행대장의 지시로 산행코스를 바꿔 능선으로 하산한 것이다. 나는 능선으로 내려와 삼봉약수터에서 인증샷을 남긴후 곧바로 휴양림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주차장에는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으며 주차장 부근에는 매점도없고 음식점도 아래로 약 3km룰 내려가야 있단다. 할수없이 개울에서 몸을 씻고 버스출발시간 오후4시까지 무료하게 기다렸다. 오늘은 다행이 큰비는 내리지않고 이슬비가 가끔내려 산행하는데 시원한 느낌을 줬으며 가칠봉 정상에서 안개때문에 동해바다 등 아무곳도 볼수없는것이 조금 불만스러웠다. 그리고 오늘 산행은 크게 힘든산행은 아니였으며 산행거리 약 9.67km에 산행시간은 약 3시간50여분 소요되었다. 이곳 가칠봉 산행은 구룡령에서 백두대간을 뛰는 산우들 아니면 찿기힘든 곳이고 삼봉 휴양림은 부근에 매점등이 없어 피서객이 이용하는데 조금 불편할것 같았으며 가칠봉은 다른 산우들에서 추천할만한 산행지는 못된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지난주 경주 남산 산행때 카메라를 망가트려 오래전에 사용하든 카메라를 꺼내 가져왔드니 조작하는 방법을 잊어버려 사진크기가 작게찍혀 만족스럽지 못한 사진이되어 조금은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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