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1,03,01(토요일) 날씨 : 맑음 그리고 짙은 안개. 산행하기는 그런데로 좋았음.
산행 코스 : 대관령 구 휴게소=>능경봉(1,123.2 m)=>전망대=>오목골 갈림길=>고루포기 정상(1,238 m)=>오목골 갈림길 원점회귀=>오목골=>독가촌 마을회관 종점.
산행 거리 : 약 9.5 km.
산행 시간 : 약 3시간 50분 정도.
산 악 회 : 고 원 회 비 : \17,000.
이번 고루포기 산행은 예정에 없든 산행이었다. 처음에는 가리왕산 산행을 계획했었는데 들머리인 장구목이 입구에 도착했지만 산불감시 요원들이 배치되어 요즘 겨울철 산불예방(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기간이라 산행을 할수없다는 것이다. 우리일행은 할수없이 가리왕산 산행을 포기하고 대관령으로 차를 돌렸다. 나는 가리왕산과의 인연이 안 맞는것 같았다. 전에도 몇번 가리왕산 산행을 계획했지만 번번히 다른일이 생겨 지금까지 가리왕산 산행을 못했기에 이번에는 꼭 가리왕산 산행을 할려고 했지만
이번에도 결국 못하고 말았다. 할수없이 우리일행은 대관령 구길 휴게소에서 남쪽방향인 능경봉과 고루포기 산행으로 대체 하기로했다. 고루포기 산행은 2년여전에 다녀
왔기에 별로 힘든줄 모르고 산행을 했다. 우리는 조금 늦은시간이지만 12시경에 능경봉을거처 전망대를 지나 오목골 갈림길에서 고루포기 까지 다녀온후 오목골 갈림길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오늘의 날머리인 독가촌 마을회관쪽으로 하산했다. 하산후 시간은 오후4시경으로 버스옆에서 간단하게 간식시간으로 여유시간을 즐겼다.
그런데 같은 평창군이라도 가리왕산쪽 진부면에는 눈이 모두녹아 별로 눈이 없었는데 대관령쪽에 도착하니 도로옆에는 눈으로 양쪽에 벽을 쌓아놓은것 같았다.
대관령 북쪽 선자령쪽에도 눈이 엄청많이 쌓였으며 우리가 산행한 능경봉과 고루포기 방향에도 아직 눈이 녹지않아 가리왕산 보다는 눈 잔치는 더욱 좋았든것 같았다.
다음주 부터는 남쪽으로 산행할 계획이라 오늘로서 금년 겨울산행과 눈구경은 모두 끝난것 같았다. 오늘 산행은 거리도 조금 짧았으며 산행시간 또한 4시간이 조금 안되어 별로 힘든산행이 아닌것 같았다. 처음 계획은 오후 5시30분경에 서울로 출발할려 했는데 모두가 일찍 하산하는 바람에 한 30여분 일찍 서울로 향했다.
처음 계획했든 가리왕산 산행을 못해서 조금은 서운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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