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일시 : 2021,06,21 (월요일) 날 씨 : 맑음.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였음.
나들이 코스 : 호미곶=>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한동 대학교=> 죽도 어시장=> 영일만 해안도로.
나들이 동행 ; 우리 부부, 딸 부부 합 4명
포항 호미곶은 약 8년여 전에 다녀갔든 기억이 새롭다. 오늘은 딸 부부와 함께 왔는데 외손자가 포항에 있는 한동대학교에 재학 중인데 여름방학인데도 집에 오지 않고 학교 기숙사에서 계절학기 수업을 듣는다 하여 만나려 간다기에 함께 동행 가게 되었다. 우리 외손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기숙사에서 비대면 수업이 오후 1시경이나 되어 끝난다 하여 여유시간에 호미곶을 찾았다. 호미곶은 언제 찾아도 마음이 후련하고 막힌 가슴이 확 뚫리는 것 같은 곳이다. 흰 파도를 몰고 와서 바위 부딪히는 물 거픔을 바라보면 은 내 몸이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시원한 생각이 든다. 바닷가에 새워진 오른손 조형물의 손가락에는 언제나 갈매기의 휴식처가 되었으며 그 조형물을 배경 삼아 인증숏을 남기는 것이 호미곶을 찾는 사람들의 공통된 마음인 것 같았다. 호미곶 이곳저곳을 둘러본 후 시간의 여유가 있어 약 30여분을 달려 구룡포로 갔다. 구룡포에는 별다른 볼거리가 없지만 그래도 일본인들의 가옥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란 드라마를 찍은 거리가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필수코스인 것 같았다. 우리는 이곳에서 약 30여분을 구경한 후 외손자가 다니는 한동대학교로 향했다. 오후 1시가 지나 외손자를 오랜만에 만나 죽도 어시장으로 향했다. 해안가 어시장은 어데나 마찬가지로 각종 활어들이 많았으며 우리는 먹을 만큼의 생선회를 시켜 조금 늦은 중식을 마치고 담소 후 외손자를 학교에 데려다 준후 영일만 해안가를 찾아 구경한 후 오후 7시가 조금 늦은 시간에 대전으로 돌아왔다. 지난 토요일부터 오늘까지 3일간을 이곳저곳 돌아다녔더니 저녁시간에는 많은 피로가 몰려와 내일 일찍 서울로 올라오려고 일찍 휴식을 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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