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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 선자령 산행 (2012,02,11)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선자령(1,157.1m)은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다. 보현사에서 보면 선자령이 떠오르는 달로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선자령은 대관령(해발 840m)의 북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선자(仙子)란 곧 신선,혹은 용모가 아름다운 여자를 말한다. 선자령의 능선의 굴곡이 아름다워서 그런 이름이 붙여진 것일까 높낮이를 구분키 어려운 구릉의 연속이다. 대관령 - 선자령 - 곤신봉으로 백두대간이 지나는 일부 구간이기도 하다. 겨울이면 인기가 급,상승하는 곳 . 선자령 특유의 바람과 풍부한 적설량. 그 바람이 빚은 눈꽃 상고대 . 산행 또한 800m대에서 시작하기에 거산의 장대함도 쉽게 맛볼수 있는 장점도 있다. 동해안이 훤히 보이..

나의 이야기 2012.02.12

▣ 덕유산 산행(2012,02,04)

덕유산(1614m)은 봄이면 철쭉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구천동 골짜기의 시원한 계곡은 한여름 피서지로 더할나위 없이 적격이다. 또한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은 가히 자연의 오묘함을 연출한다. 덕유산은 내륙고원에 위치해 기온의 차가 크고 능선을 경계로 기상변화가 심하여 짙은 운무 잦고 계곡을 따라 골바람이 현저하게 나타난다. 변화무쌍한 기상변화 탓에 겨울이면 정상 고사목에 피어나는 눈꽃과 상고대가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덕유산국립공원(1,614m)은 전북, 경남의 2개도 4개군에 걸쳐 있으며, 서쪽은 광대한 벌판을 이루었고 남쪽은 남덕유산까지 백두대간 줄기가 힘차고도 변화무쌍한 흐름으로 뻗어나가 있다. 북쪽에는 심하게 굴곡이 진 한편 단풍으로 유명한 적상산이 자리잡고 있다. 이 적상산까지 합하여 197..

나의 이야기 2012.02.06

▣ 태백산 산행(2012,01,28)

민족의 영산이라 일컫는 태백산은 주봉인 높이 1,567m의 장군봉과 높이 1,517m의 문수봉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높으되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아 등산이 수월하며 남성다운 웅장함과 후덕함을 지닌 토산이다. 산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가 만개하고 여름에는울창한 수목에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며, 가을에는 오색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에는 흰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 의 설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태백산은 우리나라 3신산 중의 하나로 산정상에는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있고 이곳에서의 일출장 면이 또한 장관으로 매년 연말 연시에는 매우 붐비는 산이다. 예로부터 삼한의 명산이라 불리웠으며 도립공원으로 정 (1989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삼국사기에 따르면 산 정상에 있는..

나의 이야기 201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