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12년05월19일 날씨 맑음.산행하기 좋은 날씨임.
산행 코스 : 장박마을=>철죽군락지=>황매산(1,108m)=>철죽군락지=>황매평전=>베틀봉(946.3m)=> 전망대=모산재(767m)=>무지개 터 =>영암사=> 주차장.
산행 거리 : 약 10 Km
산행 시간 : 약 3시간 30분 소요.
경남 산청군 차황면과 합천군 대병면, 가회면 경계를 이루는 황매산(1,108m)은 산청, 거창, 합천에서 30분이면 갈수있는 산으로 봄철 철쭉군락지로 유명한 곳이라
할수있다.
산행당일 아침 6시45분경에 승차한후 사당,양재, 복정을 거처 경부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다가 청원 I C 근처에서 차량의 과열로 라지에이터가 파열되는 시고가
발생하여 대차 차량이 올때까지 2시간 30분정도를 인근 야산에서 보내며 점심식사까지 마치고 12시20분경 대체차량이 도착하여 산행 들머리인 장박마을에
오후2시10분경에 도착했다.
정상적인 산행이면 대략 날머리까지 6시간의 여유를 줄 예정이었다는데 오늘은 긴박한 사정이있어 산행시간을 3시간 50분으로 정하고 영암사 주차장에서 오후 6시에
서울로 출발 한단다.
산행 들머리인 장박마을에서 2시간 30분 정도 늦게 산행을 시작 하였기에 뒤돌아 볼 틈도없이 철죽에 대한 기대감으로 열심히 산행을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철죽은 벌써 꽃이 저버려 기대를 완전히 무너트리고 말았다.
그러나 사방 곳곳이 철죽 군락지로 만개했을때는 장관을 이루었을 듯 싶었다.
황매평전에는 아직도 철죽제를 치르기 위해 설치한 천막과 진행요원들이 곳곳에 남아 있었지만 지난주가 절정이었을 것 같은 생각에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곳 곳에 철죽꽃은 다 떨어젔지만 그래도 철죽 나무들이 무수하게 장관을 이룬것을 보면서 마음의 위안을 삼았으며 베틀봉과 모산재, 그리고 돛대바위와 순결바위 등
그래도 볼것이 몇군데 있는것이 하나의 위안이 되었다.
돛대바위 밑쪽에는 바위를 깍아 놓은듯 절벽으로 되어있는데 철재 사다리를 설치하였지만 경사가 엄청 심하여 내려오는데 많은 신경을 기울여야 될 입장이었다.
영암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보니 오후 5시32분이 되었으며 차량 기사분과 남자의향기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며 아직 아무도 내려오지 않았다 한다.
오늘산행은 황매산 정상을 오르기 전 철죽 군락지부터 물망초님과 함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산행을 하여 크게 힘들이지않게 잘 마첬다.
버스에서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6시38분경에 모두 하산하여 서울로 출발하여 집에는 11시20분경에 도착했다.
오늘의 산행에 대하여 점수를 준다면 약 60점 정도의 평가밖에 못 받을것 같다. 조금은 짜게 준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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