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일시 : 2016,03,04 (금요일) 날 씨 : 맑음, 나들이 하기 무척 좋은날씨였음.
나들이 시간 : 약 2시간 (11:10~13:10)
나들이 동행 : wife와 함께.
오늘은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많이 망서리다가 Wife와 함께 고궁 나들이 2번째인 경복궁으로 향했다. 집을 나설때 바람이 조금불어 옷차림을 어떻게할까? 망서리다 다운자켓 복장과 조그마한 베낭을메고 나셨다. 구로 디지털 단지역에서 2호선을 타고 을지로 3가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한후 경복궁역에 오전11시가 다되어 도착했다. 나는 터널같이 긴 복도를 지나 경복궁 고궁박물관 입구에 도착하고 보니 날씨가 무척 화창하고 완연 봄날씨 같았다. 경복궁 경내에는 중국 관광객들이 거의 80~90% 찿이한것 같았으며 그외 일부는 내국인과 미국인들같이 보였다. 그런데 오늘 경복궁에서는 일본 관광객들은 보이지 않는것 같았다. 나는 경복궁 나들이는 언제쯤 다녀갔는지 별로 기억이 없었으며 오래전에 국립 박물관자리에 일본이 건축한 중앙청 건물이 있었는데 그때 다녀간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나는 천천히 와이프와 함께 경복궁 경내 이곳 저곳을 천천히 구경하면서 옛날 우리 조선이 건국된 이후 임금들이 근정전에서 정사를 논하고 경회루에서 연회를 즐겼을 뿐만아니라 또한 권력다툼과 피비릿내 나는 싸움과 음모가 만연했든곳이 이곳이 아닌가 생각하니 감개가 무량했다. 오늘은 완전히 봄날씨 같아서 나중에는 윗옷을 벗어도 춥지않은 날씨였으며 이제 겨울은 완전히 지나가고 봄이 온것 같았으며 오랜만에 움추렸든 어께을펴고 두어시간 이었지만 와이프랑 즐거운 나들이 시간을 갖을수있어 좋았다. 내가 서울에서 살고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옛 우리나라 임금들이 정사를 논했든 고궁을 둘려볼수 있다는것이 나에게 주어진 특권같았다. 오늘 경복궁 나들이를 마치고 다음에는 시간을 내어 고종황제가 조선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에게 왕위를 넘겨준 뒤에도 계속 기거하셨든 덕수궁으로 나들이를 해볼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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