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일자 : 2014,01,25(토요일) 날씨 : 비 그리고 눈보라. 산행하기 힘든날씨였음. 산 정상에서는 눈보라때문에 앞의 시야까지 가리워 힘든 산행이었음.
산행 코스 : 주차장=>실버 등산로=>실버등산 쉼터=>드레곤 파크=>발왕산 정상(1,459.1 m)=>삼거리쉼터=>골드능선 쉼터=>철쭉오름 쉼터=>골드 등산로=>주차장.
산행 거리 : 약 12.4 km.
산행 시간 : 약 5시간 10분.
산 악 회 : 기 산 회 비 : \17,000.
발왕산(1,459.1m)은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과 진부면, 그리고 강릉시 왕산면에 접해있는 산으로 조금은 생소한 이름의 산이다. 그런데 발왕산은 용평스키장 정상에서
약 700 m정도 더 가서 있으며 정상에는 정상석하나 없이 그냥 돌무덤이 하나 땡그른이 놓여있어 조금은 초라하고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오늘아침 집에서 출발할때 일기예보는 많은량은 아니지만 전국적으로 비가내린다 하여 우산과 우의를 준비하였지만 내심 비가 오지않기를 바랐다.그런데 우리를 실은
버스가 영동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차창밖에는 조금씩 빗방울이 부딛첬으며 횡성휴게소에서 잠시 쉴때에는 제법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고 있었다. 내심 마음속으로는 오늘
산행을 할수있을지 조금은 걱정이되었으며 용평리죠트 입구에 도착했을때는 다행이 빗방울이 가늘어졌으며 등산로 초입에서 간단한 산행준비를 한후 곧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실버등산로를 따라 용평스키장 슬로프를 따라 걷는동안에는 빗방울이 조금씩 눈으로 변하여 다행이다 싶었지만 이번에는 스키장 슬로프를 벋어나 콘도라 케이블
아래에서 곧바로 직선코스로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데 무릎위까지 쌓여있는 눈이 럿셀이 되어있지 않아 무척 힘든산행이 되어버렸다. 우리는 무릎까지 빠지는 힘든 산행을
하면서 겨우 드레곤 파크에 도착하였을때는 자욱한 안개와 조금씩 내리든 눈발이 앞을 가리워 주변을 분간하기 어려운 형편이되었다.나는 겨우 겨우 발왕산 정상을 찿아 그곳에서 기념사진 몇장을 찍은후 일행과 함께 곧바로 도레곤파크로 내려왔으며 그곳에서 바람을피하여 간단하게 컵라면으로 허기를 해결하고 곧바로 하산을 시작했다. 그런데 하산하면서 등산로를 찿지못하고 슬로프를따라 내려오다가 등산로로 빠지는 길목을 놓쳐서 다시 뒤돌아가(약20~30여분 알바를 한후) 겨우 등산로로 진입하게
되었다. 그런데 다행인것은 골드능선 쉼터를 지나면서 눈꽃이 생각했든것 보다 무척 아름다운 풍광을 우리에게 선사했다. 오늘 눈보라와 가파른 직선길을 오르면서 힘들었든 산행을 이곳에서 모두 날려버릴수 있었다. 골드능선 쉼터와 철쭉오름 쉼터를 지나면서 아름다운 눈꽃을 마음껏 즐기며 사진도찍고 쉬지않고 내려갔다. 그런데 오늘 서울로 올라가는 차가 오후3시30분에 출발한다 했는데 우리가 주차장에 도착하고 보니 3시40분경이었다. 그런데 타고갈 차가 보이지 않아 버스기사에게 연락하여 겨우
우리가 기다리는 곳으로 버스가 와주어 함께 귀경할수있었다. 지금까지 4~5년 지방산행을 했지만 버스출발시간에 늦게 하산해 보기는 처음인것 같았다.
찍사의 실력도 형편없는데 오늘 비바람과 눈보라때문에 카메라 렌즈에 습기가 차 사진이 엉망이되었다. 오늘산행은 조금 힘든산행 이었으며 안개와 눈보라때문에 조망을 감상할수 없는것이 하나의 결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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