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미륵산 산행 (2013,02,02)
산행 일시 : 2013,02,02 날씨는 무척 좋았으며 완전 봄날씨임.
산행 코스 : 산양마을=>현금산=>천지봉=>미륵산(461m)=>미래사 갈림길=>띠발동 약수터=>도남동 갈림길=>영운 군부대앞=>동피랑 마을.
산행 거리 : 약 8 km.
산행 시간 : 3시간 30분.
오늘 산행은 남쪽지방 통영에있는 미륵산(451m)으로 정했다. 통영은 동양의 나포리 라고 일컷는 아주 아름다운 도시로 이곳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당이 있으며
해저터널등 토지의 작가인 박경리여사의 묘소도 있으며 오늘 산행지인 미륵산은 그리 높지 않으며 한려수도가 한눈에 들어오며 육산에 가까워 즐거운 산행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전엔가 가족끼리(마산의 큰처형과 막내처제 내외와 우리 부부) 이곳 통영에 내려와 구경하고 미륵산에도 케이블 카로 오른 그런 곳이다.
오늘 서울 사당동에서 새벽 6시30분에 출발하여 이곳 산행 들머리인 산양마을에 도착하니 11시40분정도 되었으며 날씨는 완연한 봄날씨 같이 따뜻했다.
우리 일행은 곧바로 산행을 시작하여 미륵산에 오르면서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면서 지난날의 여행이 생각되었다.
미륵산 산행은 크게 힘들지 않았으며 산 정상에 오른후 케이블 카 승강장까지 다녀온후 하산길을 잘못찾아 알바도 하면서 우리들의 날머리에 도착하니 오후 3시경.
그곳에서 일행을 기다리면서 간단히 컵라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다음 목적지(?) 동피랑으로 갔다.
동피랑은 높지않은 산 전체에 옹기종기 집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으며 이곳을 재 개발한다 하여 많은 여론이 재개발을 반대하며 대학 미술학도들이 이곳 동피랑 마을
을 찾아 페인트로 아름다운 마을로 바꿔놓아 관광지로 탈바꿈된 마을이 되었다. 오늘도 여지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뻐스로 이곳을 찾아 골목이 붐빌 정도였다.
우리 일행은 30여분 구경을 한후 통영 중앙 어시장에서 구경을 한후 회도 맛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후 4시50분경에 서울로 향했다.
오늘은 산행이라고 하기보다는 즐거운 여행의 하루였든것 같았다.
지금도 기억이 새로운 것은 중앙어시장에서 마이클과 큰 처형, 작은처제 그리고 우리 부부 이렇게 장정 5명이 싱싱한 생선회 \50,000 에 행복한 시간을 갖었든 추억이
지금도 머리속에 아른 그린다. 나는 시간이 허락되면 다시한번 이곳 통영으로 여행을 오고싶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