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고창 청룡산과 선운산 연계산행 (2012,04,14)

로데오 2012. 4. 16. 10:51

 

    산행 일시 : 2012,04,14  날씨는 엄청 맑고 따뜻함.

    산행 코스 : 하연제=>청룡산=>배맨바위=>낙조대=>천마봉=>용문굴=>소리재=>국사봉=>견치봉(개이빨 산)=>국사봉=>선운산(도솔산,수리봉)=>

                    마이재=>석상암=>선운사=>주차장.

    산행 거리 : 대략 10 Km

    산행 시간 : 4시간30분정도

 

 이번주 선운산 산행은 청룡산으로 부터 시작하여 선운산(338m)을 거처 선운사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였다.

그러나 들머리 입구인 하연제를 지나처 산행을 시작하느라 길도없는 산을 그의 기어 오르듯 하면서 겨우 산행길을 찿아 청룡산을 오른후 앞에 우뚝솓은 배맨바위를

바라보면서 옛날 노아의 방주를 이 배맨바위에 매어놓아 배가 떠내려가지 못하도록 했다는 웃지못할 이야기가 있다.

선운산은 도솔산이라 불리기도 했으며 선운이란 구름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이며 또한 수리봉이라 하기도 했으며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기도 한다.

선운산은 봄이면 동백, 여름에는 울창한 수림, 가을에는 단풍으로 유명하며 특히 고창지방의 북분자와 민물장어인 풍천장어가 유명한 곳이다.

산은 그리 높지않지만 청룡산(314m),개이빨 산(345m),선운산(338m)등 여러개의 작은산이 여러개 뫃여있어  등산하는데는 그리 쉽게볼 산이 아닌것 같다.

선운산보다 개이빨 산이 조금 더 높지만 국사봉에서 개이빨 산까지 왕복 1.2km를 갔다왔지만 아무런 볼것이없는 산이며 괜히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리고 산행중에 지난 몇년전 토요북한산에서 함께 산행했든 Andy (김연옥)를 만나 엄청 반가웠으며 사람이 죽지않고 살다보면 언젠가는 서로 만날수있는

기회가 있다는것을 실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