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 고려산 산행 (2015,04,25)
산행 일시 : 2015,04,25 (토요일) 날 씨 : 맑음. 초여름 날씨와같이 조금은 더웠지만 산행하기 무척 좋은날씨였음.
산행 코스 : 미꾸지 고개=>고인돌 군=>진달래 군락지=>고려산 정상(436.3 m)=>백련사=>고인돌 주차장.
산행 거리 : 10.17 km.
산행 시간 : 3시간52분.(중식시간 20여분 포함).
산 악 회 : 산 수. 회 비 : \10,200 + 장학기금\1,000 = \ 11,200원.
강화 고려산은 이번이 3 번째 산행인데 두번까지는 백련사 입구에서 고려산 정상까지 올라 진달래를 감상하고는 그냥 내려왔기에 별다른 추억이 없었으며 이번에는 고려산 반대방향인 미꾸지고개 입구에서 오르는것은 처음이었다. 산수산악회에 산행신청을 할때에는 9호선 가양역에서 7시45분에 승차하는것으로 했는데 집에서 일찍나섰기에 신사역까지 가서 승차했다. 신사역에서 아침 7시30분에 출발하여 가양역에 도착하여 일행을 테우고 강화로 향했다. 그런데 도로가 막혀 차가 가다 서다 반복하면서 2시간여 가까이되어 강화 고려인삼센타에 도착하여 잠시휴식을 취한후 곧바로 산행 들머리인 미꾸지고개 입구에서 하차를했다. 우리일행 80 여명이 하차를 하여 각자 산행준비를 한후 등산을 시작했다. 나도 스틱과 Gps를 작동시킨후 곧바로 산행을 시작했으며 마침 버스 옆자리에 함께했든 토파즈란 회원분과 함께 이런 저런애기를 나누면서 함께 산행을 하게되어 더욱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 토파즈란 분은 무척 산행을 잘하는것 같았으며 많은곳을 다녀온것 같았다. 우리는 고려산 정상을 바라보면서 계속 오르는데 산 중간쯤에 고인돌 무덤이 2군데 있는데 지식이없어 그런지 몰라도 고인돌 무덤이라기 보다는 그냥 바위가 흙위에 솓아나온것 같은 생각밖에 안들었다. 나는 고인돌 무덤을 지나 정상을 향 하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카메라에 담으며 고려산 정상에 다 다르니 등산객이라 하기보다는 진달래를 보기위한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있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사진을 찍기위한 포토죤에는 발 딛일 틈도 없는것같았다. 나는 겨우 몇컷의 사진을 찍은후 곧바로 고려산 정상에 올랐다. 그런데 정상 헬기장에는 식사를 하는 등산객의 숫자가 도대체 몇명인지 가늠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많았다. 나는 고려산 정상목(나무로 만든 고려산이라 기록한 이정표)을 사진찍는데 10여분 이상이 소요된것 같았다. 겨우사진을 찍고난후 함께 했든분을 찿으니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워낙 사람이 많이모있어 어디에 계신지 찿을길이 없었다. 할수없이 백련사쪽으로 하산하면서 계속 뒷쪽을 바라봐도 모습을 찿을길이 없어 길옆 임시매점에서 할수없이 혼자 식사를 마치고 백련사에 들러 몇장의 사진을 남긴후 고인돌 주차장에 도착하고 보니 그곳 정류장에 혼자내려와 계신것이 아닌가? 나는 무척 미안했으며 버스를 찿으니 보이지않아 산행대장과 통화를 한후 고인돌 선사마을에 들러 간단하게 빈대떡과 막걸리로 목을 추긴후 3시30여분에 서울로 향했다. 이곳 고려산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진달래 군락지이며 산에 오르는데 그렇게 힘들지않아 많은 등산객(관광객)들이 몰린것 같았다. 오늘 산행은 그런데로 즐거운 하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