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성주군 가야산 (합천군 해인사) 산행 (2016,10,29)

로데오 2016. 10. 30. 07:56

산행 일시 : 2016,10,29(토요일)            날 씨: 맑음.그리고 안개 자욱. 조금 쌀쌀한 날씨지만 산행하기 좋았음.

산행 코스 : 백운동 가야산 입구=>만물상=>서성재=>칠불봉(1,433m)=.우두봉(상왕봉 1,430m)=>해인사 경내=>주차장 입구 삼거리.

산행 거리 : 10.65 km.

소요 시간 : 5시간15분.      이동(산행)시간 : 5시간03분.   휴식(중식)시간 : 12분.  평균 속도 : 시간당 2.11km. 

산  악  회 : 해올 산악회       회 비 :\20,900원         Gps : 산길샘.


지난주엔 집안 행사관계로 산행을 쉬었기에 이번주엔 어느곳으로 산행지를 정할까 망서리다가 고흥의 팔영산으로 산행지를 결정하고 신청할려고 했는데 우연히 해올의 산행지를 검색하든차 야생화에 해박한 지식과 산행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계셔서 평소 내가 좋아하고 자칭 펜이라했든 효빈님께서 가야산 산행에 신청을한것을 보고 급선회하여 나도 급히 해올의 가야산 산행에 참석하게 되었다. 나는 가야산 산행 버스안에서 효빈님에게 내가 로데오란 닉을 밝힌후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오늘 효빈님께서는 만물상 코스로 산행한다는 말씀을듣고 나도 함께하기로 마음먹었다. 우리를태운 버스는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성주군 백운동 가야산 입구에 예상보다 늦은 11시25분경에 도착했다. 가야산은 지금까지 3번정도 찿은것으로 기억되며 이곳 백운동을 출발하여 다시 이곳으로 원점회귀한 산행이 2번정도되며 오늘같이 이곳에서 출발하여 정상에 오른후 해인사로 하산한경우가 1번정도 되는것으로 기억된다. 나는 오늘 산행을하면서 느꼈지만 약 4년전에 이곳 가야산 산행을한후  오늘 오랜만에 찿았드니 조금은 힘든코스같이 느껴젔다. 그리고 오늘 가야산에 오르는 산객들이 생각보다는 조금 많은것 같았다. 오늘날씨는 맑았지만  안개가 많이끼어 조망이 실망스러웠으며 정상에 오를수록 날씨가 쌀쌀하여 조금 추위를 느꼈지만 산행하는데는 최적의 날씨같았다. 나는 효빈님과 함께하는 일행 한분의 뒤를 열심히쫓아 올랐지만 빠른걸음의 효빈님을 뒤따르기는 역 부족인것 같았다. 그리고 서성재 조금 못가서 내 앞서갔든 효빈님과 그 일행분께서 중식시간을 갖으며 함께하기를 원했는데 나는 조금더 오른후 칠불봉지나 하겠다하고 먼저 정상으로 향했다. 그런데 전에는 우두봉(상왕봉)이 칠불봉보다 높아 산 정상이 상왕봉이었는데 근래에 다시 산높이를 책정해보니 칠불봉이 우두봉보다  3 m가 더 높아 지금은 가야산 정상이 칠불봉으로 바뀌었다는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성주군과 합천군이 이문제로 아웅 다웅 한다는 설이있음. 밑거나 말거나. 나는 칠불봉과 우두봉(또는 상왕봉)에서 인증샷을 남긴뒤 정상 바로밑에서 장미대장과함께 조금늦은 중식으로 허기를 면했다. 그런데 중식을 마치고나니 시간이 오후3시경이었다. 생각보다는 산행시간이 많이 경과된것 같았다. 오늘 서울로 출발시간은 오후5시30분, 앞으로 2시간30분의 여유밖에 남지않아 해인사 경내를 구경한후 주차장까지 갈려면 조금은 마음이 급해지는것 같았다. 나는 장미대장과함께 하산하면서 해인사 경내를 둘러본후  세계문화유산과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팔만대장경을 둘러보았지만 화재로부터 보호하기위해 2013년1월1일부터 2016년12월31일까지 4년간 관람을 제한하는 관계로 건물 외부만 구경하고 내부를 볼수있는 창틀옆에는 접근하지도 못했다.  나는 해인사 경내를 구경한후 장미대장에게 나는 일행 두분과함께 주차장 입구 삼거리에서 승차하기로 하고  나보다 조금늦게 하산하는 효빈님을 반갑게 만나 오늘의 피로를 맥주 한켄으로 마감했다. 오늘은 지근거리에서 함께 산행할수있어 즐거웠으며  모습을 담을수 있도록 허락한 효빈님께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