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북한산 원효봉과 중흥사지,보국문과 칼바위능선 산행(2013,07,27)

로데오 2013. 7. 29. 15:26

산행 일시 : 2013,07,7(토)  날씨: 맑음. 산행하기는 조금 더운날씨임.

산행 코스 : 효자비 파출소 앞=>효자농원=>서암문(시구문)=>원효봉=>상운사=>용학사=>중흥사지=>보국문=>칼바위 능선=>정능 탐방 지원센타.

산행 거리 : 약 9.1km

산행 시간 : 6시간.

 

오늘은 오랜만에 효자비 파출소앞에서 하차한후 효자농원을 지나 원효봉을 향했다.  원효봉을 오르는 중간지점에 서암문(시구문)이 있는데 북한산성 내에 8개(가사당

암문, 부왕동 암문,청수동 암문,보국문,용암문,위문,북문,서암문)의 암문중 하나로 서암문은 성내에서 시신이 발생하면 이 서암문으로 내보냈다 하며 시신을 내보냈다 하여  시구문이라고도 한단다. 나는 원효봉을 오른후 북장대지를 지나 노적봉 밑 노적사로 갈려했는데 오랜만에 오르다 보니 길을찿지 못하였다. 할수없이 철거전 금강식당 쪽으로 하산한후 용학사 방향으로 다시 올랐다. 용학사 방향으로 오르면서 옆 개울을 보니 많은 등산객들이 더위를 피하여 가족과함께 피서를 즐기는것이 보기 좋았다.

나도 산행을 포기하고 넘처흐르는 물속에 발을 닮그고 피서를즐기고 싶었다. 그러나 오늘의 코스를 보국문과 대동문옆 칼바위를 지나 정릉쪽으로 하산할려고 계획했기에 할수없이산행을 계속하기로 했다. 나는 할수없이 용학사 옆 우물에서 식수를 보충한후 중흥사지를 지나 보국문에 오른후 늦은 점심을 먹었다. 오늘은 날씨가 맑아

산행하기는 좋은 날씨였지만 더위가 나를 괴롭게 했다. 등산복 전체가 땀에젖어 짜면 물이 흐를것같았다. 나는 점심으로 허기를 면한후 칼바위 능선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와보니 칼바위 능선 옆에 새로운 계단을 설치하여 등산객들이 위험하지않게 능선을 오를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나는 더위를 참으며 물이 많이고인 계곡을

찿아 땀을 씻고 옷을 갈아입은후 정릉 탐방지원 쎈타로 하산 했다. 오늘 산행은 천천히 6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2개월만의 북한산 산행이었다. 

 

 

 

 

 

 

 

                                   산성 내에서 시신을 이곳으로 내보냈다 한다. 일명 시구문.

 

 

 

 

 

 

 

 

                                원효봉쪽에서 바라본 의상능선.

 

 

 

 

 

 

 

 

 

 

 

 

                                        멀리 국녕사가 보인다.

 

 

 

 

 

 

 

 

 

 

 

 

 

 

 

 

                  

 

 

 

 

 

 

 

 

 

 

 

 

 

 

 

 

 

 

 

 

                                 칼바위 능선.

 

 

 

 

 

 

 

 

 

 

 

 

 

 

 

 

 

 

 

 

 

 

                   

 

 

                                   큰 바위 위에 직사각형의 구멍이 12개가 무슨 구명인지 의문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