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서울 푸른 수목원 나들이 (2013,06,19)

로데오 2013. 6. 20. 11:56

나들이 날자 : 2013,06,19 (수요일)  날씨: 구름이 조금 끼어있어 나들이 하는데는 햇볕이 쨍쨍 쪼이는것 보다는 좋았음.

나들이 장소 : 구로구 항동소재 서울 푸른 수목원.

나들이 시간 : 수목원에 도착하여 대략 2시간 소요.

 

서울 푸른 수목원은 구로구 항동에 위치하며 2003년부터 10여년에 걸처 조성된 구로구,양천구,강서구,영등포구,금천구, 관악구 등 6개의 구민들이 이용할수 있도록

조성된 수목원이다. 푸른 수목원은 토지 보상문제로 조성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으며 2013년 6월5일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다.

수목원의 면적은 여의도 공원의 8배가 된다 하지만 제가 보기는 여의도 공원이나 별다른 크기를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더 좁은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아직 수목원 조성 초기라 그런지 일반 시민들이 쉴수있는 공간이 없다. 원두막 비슷한것 5~6개를 제외하고는 햇볕을 피할만한 그늘이 없다.

앞으로 5~6년 정도 더 지나 나무가 숲으로 변한다면 더위를 피할곳이 있으니까 모를까? 지금은 화장실도 관리사무소 옆에 한군데 밖에 없으며 현재로서는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오늘 구름도 끼어있어 무더위는 피할수 있을것같아 와이프랑 한번 가 보았는데 교통도 불편한점이 이만 저만 아니다.

지하철7호선 천왕동역에서 하차하여 7번 구로 마을버쓰를 이용하라 했는데 지하철 입구에 나와보니 도로폭을 넓이는 공사를 하므로 어느쪽이 정류장인지 잘 몰라

지나는 행인에게 물어보니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하여 열심히 걸었지만 수목원을 찿기가 무척 어려원 형펀이었다.

오늘 구름이 끼어있다 해도 더위는 어쩔수 없었으며 수목원을 찿는데 조금은 힘들게 겨우 겨우 도착하여 여러곳을 둘려보았지만 지금도 인부들이 공사를 하는곳이 한두

곳이 아니었다. 나는 와이프랑 약 2시간 정도 돌아 다녀보았지만 특별히 매력이 가는것이 없었다. 우리는 더위에 피곤도 하고 그만 귀가하기로 했다.

그러나  수목원 입구 관리소에 두명의 직원이 근무를 하는데 교통수단에 대해 자문을 구했지만 시원한 답을 얻기가 어려웠다. 우리는 후문쪽에서 7번 마을버쓰를 타고

행선지가 같은 승객의 도움을 받아 천왕동 지하철역 부근에서 하차하여 귀가할수 있었다. 앞으로 몇년이 지나 수목원을 찿는 시민이 많아지면 교통도 편리해 질 것이고

쉼터도 생길 것이고 여러가지로 불편한점이 많이 해소될것으로 기대를 해 본다. 아직은 보라매 공원이나 여의도 공원이 더 편하고 좋은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