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산 향로봉과 문수봉 산행 (2013,05,18)
산행 일시 : 2013,05,18(토). 날씨 : 흐리고 구름과 안개가 끼었지만 산행하기는 좋은날씨였다.
산행 코스 : 불광공원 지킴터=>향로봉=>비봉=.사모바위=>문수봉=>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진달래 능선=>수유리 북한산 둘레길 분소.
산행 거리 : 약 8.8 km.
산행 시간 : 약 4시간30분.
오늘은 북한산 산행을 예정했으나 어느 방향으로 향 할까 많이 망서렸다. 우선 베낭를 갖추고 출발하여 독바위 역에서 하차한후 불광사 입구쪽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향로봉을 거처 비봉능선 그리고 문수봉을 오를 계획이었다. 천천히 혼자 여유롭게 산행을 하면서 이곳 저곳 사진도 찍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날씨가 구름이 많이 끼었으며 안개 또한 끼어있어 시야가 그리 밝지는 않았다.
북한산은 언제 와 보아도 아름답고 멋 있는 산이란 생각이 든다. 서울 근교에 이렇게 아름다운 산이 있다는것은 등산객들에겐 행운 같았다.
오늘도 여지없이 등산로가 좁을 정도로 많은 등산객이 몰려왔으며 여성 등산객들의 아름다운 등산복 행렬이 조금 과장하여 등산복 펫션 쑈를 하는것 같았다.
나는 비봉능선을 거처 사모바위에서 사진 몇장을 찍은후 곧바로 문수봉을 향해 발길을 옮겼다. 문수봉을 오르는 길은 위험하여 많이 조심을 하면서 천천히
오르는데 다른 등산객 또한 엉금 엉금 기다싶이 하면서 오른다. 나는 대남문 옆 숲속에서 간단한 식사를 마친후 백운대로 향했다.
그런데 대성문을 지나 보국문쪽으로 향하는데 발가락 부근에 조금 통증이 오는것을 느꼈다. 전에도 조금 느꼈지만 ANASAGI 등산화가 조금은 작다 싶었다.
할수없이 하산지점을 변경키로 하고 대동문에서 수유리 아카데미 하우스 방향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천천히 하산했다.
오전 10시05분경에 불광사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오후 2시40분경에 수유리 아카데미 하우스 부근에 도착, 대략 4시간30분정도 산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