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산,삼성산,호암산 연계산행(2013,03,30)
산행 일시 : 2013년 03월30일(토) 날씨 : 흐림 그리고 바람도 조금불고 맑음. 산행하기는 좋은날씨임.
산행 코스 : 사당 수경공원=>국기봉 조망데크=>마당바위=>연주대(629m)=>삿갓승군=>학바위 능선=>무너미 고개=>
삼성산 정상(481m)=찬우물=>호암산=>금천정=>금천 테니스 장.
산행 거리 : 약 14 km.
산행 시간 : 약 6시간.
오늘은 저녁시간에 약속이 있어 먼 지방산행을 접고 가까운에 관악산을 찿았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기에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바로 산행할수 있는 산이기에
더욱 애착이 가는 산이다. 사당역 6번출구 수경공원에서 간단한 산행준비를 마치고 곧바로 남현동 등산로 입구를 지나 낙타바위 쪽으로 갈까 아님 관음사 위 전망대
데크쪽으로 갈까 망서리다 나는 관음사 위 전망대 데크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런데 전망대 데크 위 쪽이 전에는 바위가 높아 조금은 위험한 지역이었는데 지금은 모든 등산객이 쉽게 오를수 있게 철 계단을 만들어놓아 어렵지않게 올랐다. 오늘 날씨는 구름이 조금 끼어있고 바람이 불이 쌀쌀한 느낌이 들었으나 산행하기는 괜찮았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그런지 등산객이 무척 많이몰려 등산로가 좁은느낌이 들 정도였다. 나는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마당바위까지 도착하여 시간을 보니 사당역 수경공원을
10시에 출발한지 약 1시간 정도 걸렸다. 이렇게 가면 연주대 정상까지는 12시쯤 도착할것 같았다. 관악산엔 가끔 혼자 산행할때가 많아 별다른 잠념없이 평소 다니든 길
그대로 발길을 옮겼다. 연주대 정상에 도착하니 11시50분쯤, 연주대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긴후 곧바로 학바위 능선으로 향했다.
그런데 2시간 정도 산행을 하고나니 조금은 출출한 기분이 든다. 그럼 학바위능선 못가서 따뜻한 곳을찿아 점심을 먹을생각을 하고 마땅한곳을 찿을려니 쉽지가 않았다.
곳곳에 먼저온 등산객들이 자리를 찿이하여 할수없이 조금씩 조금씩 내려가다 보니 결국 무너미 고개까지 내려갔다. 할수없이 삼성산 쪽으로 향하다 적당한 곳을 찿아
간단히 컵라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삼성산 정상석 에서 인증샷을 남긴후 곧바로 거북바위를 지나 호암산으로 향했다.그런데 거북바위까지 점심시간 포함하여 산행 시작
후 3시간 20분정도 걸렸다. 나는 호암산 호압사를 지나 집에 도착하고보니 시간은 오후 4시경이며 산행 6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그런데 전에 학바위 능선을 타고 집에오면 대략 5시간 정도 걸리고 팔봉능선을 타면 6시간 정도 걸리는것 같았는데 오늘은 학바위 능선을 탔는데도 6시간 걸린것 같았다.
내가 전에 착각을 한 것인지 아님 내 산행속도가 늦었는지 알수없었다. 이렇게하여 하루의 산행을 마첬다. 언제 가봐도 관악산과 삼성산은 나를 반갑게 맞이하여
주기에 기분은 좋았다. 우리 주변에 이렇게 아름다운 산이있어 나는 무척 행복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