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 용문산 산행 (2012,09,20)
산행 일시 : 2012,09,20(목요일) 날씨 : 흐린후 맑음. 산행하기좋은 날씨임.
산행 코스 : 용문 관광단지 입구=>용문사=>절 고개=>능선=>가섭봉(용문산 정상 1,157m)=>마당바위=>계곡=>용문사=>용문 관광단지 주차장.
산행 거리 : 약 9 km.
산행 시간 : 약 5시간.
용문산(1,157m)은 경기도의 화악산(1,468m)과 명지산(1,267m), 그리고 국망봉(1,168m) 그 다음에 높은산으로 알고있다. 특히 용문사에 있는 은행나무는 수령 1,100여년으로 동양에서 제일 오래된 은행나무 이며 용문사의 상징으로 더욱 유명하다. 오늘은 낙현교회 제1 남전도회원의 친목 산행으로 저를 포함하여 8명(김병선 안수집사,윤태영 안수집사,형주환 안수집사,황정치 집사,민완홍 집사,정채권 집사,금동국 집사,그리고 본인)이 산행에 나셨다. 지난 산행은 완주에 있는 대둔산을 우중산행한 후 처음이며 그때는 하루종일 비를 맞으면서 산행을 하였기에 고생한것만 기억에 남는것 같다. 오늘은 맑은날씨에 남한강을 옆에끼고 달리는 차창넘어 경치가 무척 인상적이고 기분이 좋은 하루의 시작이였다. 교회에서 아침7시10분경에 출발하여 용문 관광단지 주차장에 도착한시간은 09시30분. 용문사 경내 구경은 하산할때 하기로 하고 곧 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산행코스는 절 고개를 거처 능선으로 올라가는데 태풍의 영향인지 올라가는 길이 억망진창 이다. 나무가지가 바람에 많이 꺽겨 어지럽게 흗어져 있으며 폭우에 길이 많이 파여져 산행하기에 무척 힘든 길이였다. 그런데 많은 회원님들이 오랜만에 산행에 참석해서 그런지 잘 걷지를 못하고 중간 중간 쉬는바람에 산행 속도가 나지않는다.할수없이 마당바위 에서 올라오는 삼거리에서 점심을 먹고 산 정상인 가섭봉까지 올라갈 분 과 그다음 천천히 산행할 분을 구분하기로 했다. 삼거리에서 점심을 먹은후 가섭봉 까지 산행할 회원은 나를 포함하여 정채권 집사와 황정치 집사, 이렇게 3명으로 정하고 곧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그런데 정상을 향해 조금 오르는데 황정치 집사께서 도져히 못 오로겠다 하여 할수없이 일행이 있는곳으로 하산 하도록 한후 정집사와 둘이 정상인 가섭봉까지 오른후 사진 몇장을 찍은후 곧 바로 하산을 했다. 그런데 삼거리에 오니 모두 하산하고 없어 할수없이 둘이 열심히 내려와보니 믿에서 밤을 줍고있는것이 아닌가? 그래도 하산길이 무척 험한데 아무도 다친회원이 없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용문사 경내를 천천히 구경한후 오후 3시경에 서울로 행했다. 오늘의 산행은 많은 회원이 정상을 밟지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바람을 쒀는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다음산행은 10월11일경 설악산으로 잠정 결정했는데 그때 봐야될것 같으며 오늘은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는것으로 만족해야 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