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진안 마이산 산행 (2012,04,21)

로데오 2012. 4. 23. 12:16

 

산행 일시 : 2012년04월21일  날씨는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리며 강풍을 동반한 굿은 날씨임. 

산행 코스 : 보흥사=>고금당=>전망대=>비룡대=>탑 사=>북부 주차장

산행 거리 : 약 8 Km

산행 시간 : 대략 4시간

전북 진안의 마이산은 암 마이봉(685m)와 숫 마이봉(678m)이 두 봉우리가 마치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붇여진 이름이다. 우리가 산행을 시작하기 전 부터 비가 새차게 내리면서 바람 또한 강풍을 동반하여 산행하기엔 무척 좋지않은 날씨였지만 그래도 계획된 산행이라 중도에 포기할수없어 강행한 산행이였다. 마이산은 5년전엔가 한번 다녀 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어느곳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하였는지 기억이 별로 없으며 암 마이산에 오른 생각밖에 없다. 지금은 암 마이산을 2014년까지 휴식년제로 정 하여있어 산에 오를수 없으며 우중에 바라만 보는것으로 만족해야할  입장이었다.그런데 오늘 비가 많이 내리는 데도 탑사 쪽에는 인파가 엄청많아 사진찍는데도  관광객 때문에 순조롭지 못한 상태였다. 이곳 산들이 조금 특이한것은  산 전체가 마치 자갈에 세멘트를 썩어놓은것 같이 콘크리트 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이산이 특별히 유명한것은 이갑룡 옹 이란 분께서 이곳에 돌탑을 쌓았으며 탑사가 있기에 이곳이 지방 기념물로 지정되었기 때문이란다. 오늘은 산행하는 시간 내 내 비가내려 옷이 모두 젖어 추위를 많이 느꼇으며 우중에 점심을 먹을수 없어 할수없이 산행을 마치고 버스에 도착하여 옷을 바꿔입은 후 차 안에서 간단하게 허기를 면한 상태였다.오늘산행은 한마디로 최악의 상태라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추억에 남을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