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 선자령 산행 (2012,02,11)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선자령(1,157.1m)은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다.
보현사에서 보면 선자령이 떠오르는 달로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선자령은 대관령(해발 840m)의 북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선자(仙子)란 곧 신선,혹은 용모가 아름다운 여자를 말한다.
선자령의 능선의 굴곡이 아름다워서 그런 이름이 붙여진 것일까 높낮이를 구분키 어려운 구릉의 연속이다.
대관령 - 선자령 - 곤신봉으로 백두대간이 지나는 일부 구간이기도 하다.
겨울이면 인기가 급,상승하는 곳 . 선자령 특유의 바람과 풍부한 적설량. 그 바람이 빚은 눈꽃 상고대 . 산행 또한 800m대에서
시작하기에 거산의 장대함도 쉽게 맛볼수 있는 장점도 있다.
동해안이 훤히 보이고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 겨울산행의 최적지로 꼽는 이유일것이다.
그러나 선자령으로 가는 길은 북풍을 정면으로 맞아야 하기때문에 방풍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
대관령과 선자령, 평창군과 강릉시의 경계를 이루는 대관령 주변은 일단 눈이 쌓이면, 겨울 내내 아름다운 설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대개 눈 주는 곳마다 아름다운 눈세상이다.
소 나 양을 기르는 목초지가 많은 곳이어서 드넓게 펼쳐진 눈밭을 감상하기에 좋다.
산행코스는, 대관령 신생에너지 전시관=>국사성황당=>새봉(1,071m)=>선자령(1,157.1m)=>대관령 1교 로 계획 했었는데
선자령 정상에서 대관령 1교까지 눈이 많이쌓여 산행하기가 어려워 할수없이 원점 회귀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바꿨다.
산행거리는 대략 10.8km 이고 능선은 완만 하였으며 시간은 대략 4시간 소요되었다.
풍력발전기 이외에 특별히 볼만한것은 없으며 선자령 정상에는 바람이 워낙 새차게 불어 점심을 먹지못하고 하산후 버스안에서
간단히 때웠다. 산행코스는, 대관령 신생에너지 전시관=>국사성황당=>새봉(1,071m)=>선자령 정상(1<0기가 어려워 원점회귀 하는방향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