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관악산 눈꽃산행(2016,02,29)

로데오 2016. 2. 29. 19:28

산행 일시 : 2016,02,29(월요일)           날 씨 : 맑음. 산행하기 좋은날씨.

산행 코스 : 관음사 입구=>전망대=>마당바위=>연주대(629 m)=>연주암=>제3 깔딱고개=>제4광장=>호수공원=>만남의 광장.

산행 거리 : 8.70 km.

산행 시간 : 4시간31분(중식및 휴게시간 약40분 포함)

산  악  회 : 나홀로 산행

 

어제 주일날 새벽 서대전 도마동에 있는 한사랑교회에서 예배를본후  상경하는 기차안에서 볼때 제법 많은눈이 내려 관악산에 눈꽃이 아름다울것 같아 일찍 아침식사를 마친후 곧바로 산행준비를하여 사당역으로 향했다. 오늘코스는 관음사 입구에서 전망대를지나 산 정상인 연주대에 오른후 하산은 그때 결정하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그런데 아름다운 눈꽃과 상고대를 기대하고 올랐는데 기대 밖이었다. 상고대는 벌써 모두 진 다음이라 구경할수도 없었으며 눈꽃은 군데 군데 조금씩 남아있어 그래도 다행이었다. 그런데 암능에는 잔설이 남아있어 조금은 위험을 느껴지는곳이 몇군데 있었다. 아무리 관악산을 자주찿아 지리를 잘 안다고 해도 눈이 내린뒤라 무척이나 조심스럽지 않았다. 나는 천천히 마당바위를 지나 헬기장, 그리고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를 향해 위험코스인 암릉을 한발한발 오르면서 무척이나 신경이 많이쓰였다. 오늘은 2월 마지막날이며 월요일이라 그런지 등산객도 별로없어 혼자 위험구간을 오를때는 무척이나 조심스러웠다. 나는 산 정상인 연주대에 오르니 그래도 몇명의 등산객이 있어 곧바로 인증샷을 남길수있어 다행이었다. 나는 인증샷을 남긴후 연주암 식당에서 준비해간 간식으로 허기를 면한후 학바위 능선으로 하산할까? 하다가 눈때문에 조금 위험할것 같아 오랜만에 제3깔딱고개로 하산하기로 했다. 나는 미끄러운 눈길을 천천히 내려가 제4광장에 도착한후 조금 늦은 중식으로 허기를 면한후 호수공원을 거처 관악산 만남의 광장에 도착한후 오늘의 산행을 마첬다. 오늘날씨는 조금 쌀쌀한 가운데 바람이 많이불어 산행하는데 많이 힘들었으며 기대했든 상고대는 구경도못해 실망스런 산행이었다. 그래도 2월의 마지막날인 오늘 관악산에서 눈꽃산행으로 하루를 마감할수 있어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