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봉평 메밀꽃 축제장 나들이 (2015,09,05)

로데오 2015. 9. 6. 05:53

나들이 일자 : 2015,09,05 (토요일)             날 씨 : 흐림, 그리고 비. 가끔 비가 내렸지만  나들이 하는데는 덥지않아 촣았음

나들이 장소 : 봉평 메밀꽃 축제장.

나들이 주체 : 고   원                    회 비 : \ 17,000원

 

오늘 봉평의 메밀꽃 축제장 나들이는 보래봉과 회령봉의 산행을 마치고 그 후 부수적으로 경유할 계획이었는데  산행을 리딩할 분이 들머리를 잘못찿아 임도길만 2시간24분동안 11.33km를 헤메다가 오늘의 산행을 포기했다. 오늘 보래봉과 회령봉을 산행하는데 약 8km에 4시간이면 충분히 산행을 마칠수있는 거리있데 어처구니 없게도 내가 산행 약 13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되고 말았다. 할수없이 나는 산행을 포기하고 봉평 메밀 축제장으로 향했다. 메밀 축제장에는 아침에 산행은 않하고 메밀 축제장만 구경하기위해 함께왔든 wife가 먼저와 있기 때문이었다. 봉평 메밀 축제는 소설가 이효석의 생가가 있는 곳이며 그가 이곳을 배경으로 "메밀꽃 필 무렵"이란 소설을 발표하고 난뒤 이곳 봉평이 유명해지면서 평창군에서는 금년이 17회(9월4일~13일 까지 10일간)째 메밀 축제을 개최하고 있는것이다. 나는 이효석의 문학관과 생가를 들러보고 귀경하면서 이름도 없든 시골 촌구석 이지만 그곳에서 모든사람에게 존경받을 만한 인물이 한명만  나온다면 그 지역을 발전시키고 개발하는데 큰 밑거름이 된다는것을 생각해본다. 오늘은 결국 산행도 하지못하고 축제장만 들러 보는것으로 만족하는 하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