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가평 칼봉산과 매봉 연계산행(2015,08,14)

로데오 2015. 8. 15. 06:48

산행 일시 : 2015,08,14 (금요일)       날 씨 : 맑고 바람한점 없는 무더운 날씨에 땀을 엄청많이 흘려 산행하는데 많이 힘들었음. 

산행 코스 : 칼봉산 휴양림 주차장=>경반분교 터=>목넘이 고개=> 칼봉산 정상(899.8m)=>회목 고개=>매봉(929.2m)=>

                갈림길=>수락폭포=>경반사=>경반계곡=>칼봉산 휴양림 주차장.

산행 거리 : 15.53 km.

산행 시간 : 5시간47분 (간식 및 중식시간 약 30분 포함).

산  악  회 : 해누리                           회 비 : \10,300원

 

금년에 8월15일이 토요일 휴일과 겹처 그 전날인 8월14일(금요일)이 임시휴일로 정해져서 3일간 연휴가 되었으며 광복절 기념으로 전국의 고속도로가 8월14일 하루 통행료가 전면 무료로 운행된다.  예상은 했지만 경춘고속도로가 이렇게 많이 밀릴줄은 몰랐다. 우리를 태운버스는 경춘 고속도로에 진입한후 계속밀려 도져히 고속도로 로는 목적지까지 가는데는 무리라 판단되어 운전기사님께서 남양주에 접어들어 구도로로 방향을 바꿔었다. 차는 가다 서다 계속 반복하면서 아침07시30분에 신사역을 출발하여 1시간이면 올수있는 청평 에덴 농산물센타 휴게소에 3시간후인 10시30분경에 도착했다. 휴게소에서 20여분을 휴식한후 목적지인 칼봉산 휴양림 입구에 11시20여분에 도착했다. 우리는 간단한 산행준비를 마친후 곧바로 산행에 들어갔다. 오늘 날씨는 조금 무더운데 바람한점 없어 더욱 덥게 느껴졌다. 그리고 칼봉산 휴양림 입구에서 산행들머리인 경반분교 터 까지 그늘도없는 콘크리트와 임도길을 힘겹게 걸어가는데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혀 뚝 뚝 떨어지는것이 무더운날 산행할때와 같았다. 나는 오늘 산행 코스중 A,B,C코스중 A코스를 택했다. A코스는 산행거리가 약 15km 정도이며 B코스는 11~12km 인데 나는 지지난주 구봉산 산행때 엉덩방아를 찌어 지난주 산행을 못하여 조금 무리가 따를것 같았지만 오늘 지난주 못한 산행 목까지 오늘 산행할 계획이었다. 오늘 산행 예정시간을 7시간 주는데 별로 여유가 없을것 같아 쉬지않고 계속 올랐다. 무더운 날씨에 바람한점 없어 얼굴에는 땀 범벅이 되었다. 나는 목넘이 고개를지나 3개의 봉우리를 넘어 칼봉산까지 650m 남았다는 이정표를 지나 진행방향을 잘못잡아 그만 알바를 하고 말았다. 나와 함께하든 부부 두분과 나는 약200여미터 내려가다가 잘못든것을 느끼고 다시 뒤로 돌아온후 방향을 새로잡고 칼봉산에 도착했다. 산행출발 약 2시간40여분 후인 오후 2시경이었다. 나는 칼봉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긴후 간단하게 휴식겸 간식으로 허기를 면한후 곧바로 회목고개로 향했다. 오늘 산행대장의 말로는 날씨도 덥고 산행거리도 만만치 않으니까 가능하면 매봉에는 가지말고 회목고개에서 바로 경반사로 하산하는것이 좋을것 같단다. 그런데 칼봉산정상에 2시에 도칙하였으니  차량 출발시간 6시30분까지는 4시간 30여분이 남아 매봉까지 갔다와도 출발시간 까지는 충분이 도착할것 같았다. 나는 혼자 회목고개를 지나 매봉으로 향하는데 함께했든 부부가 중간에서 중식시간을 갖는데 함께 식사를 하자고 권해 나도 준비해간 주먹밥으로 허기를 면했다. 그리고 곧바로 매봉으로 향했으며 매봉에 도착한후 인증샷을 남긴후 곧바로 하산을 시작했다. 매봉을 지나 800여m를 지나 갈림길에서 왼쪽 경반사 방향으로 내려갔으며 수락폭포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긴후 계속 칼봉산 휴양림으로 향했다. 내려가는길 또한 경반분교 터에서 휴양림까지 약 3.5km이므로 무더운 날씨에 무척 지루한 하산길이 되었다. 나는 휴양림 주차장에 오후5시 조금넘게 도착하여 차량출발시간 까지 개울에서 오늘의 흘린땀을 깨끗이씻고 휴식을 취한후 서울로 출발했다. 귀경할때는 2시간도 소요되지 않았으며 잠실역에서 곧바로 지하철로 귀가했다. 오늘 산행거리는  알바까지 약15.53 km에 5시간47분 소요되었으며 칼봉산은 해발 100여미터 정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900여 미터까지 오를려니 오늘같이 무더운 여름날씨에 무척 힘든산행의 하루였다. 그리고 칼봉산은 별로 알려진 산이 아니었으며 주변에는 화악산과 석룡산 그리고 명지산과 연인산등 유명한 산들이 많아 지금까지 등산객들이 뜸 했든것 깉았다. 요즘은 이곳을 한참 개발중인지 도로공사가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었으며 등산로에는 이정표가 제되로 되어있지 않아 조금은 정비를 해야될것 같다. 칼봉산은 큰 매력이 없는데 경반계곡이 무더위를 피는데는 최고의 휴양지인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