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2005년도 정기산행(토요일) 53회를 모두 마치고~

로데오 2009. 3. 3. 09:13
  • 글쓴이: 로데오
  • 조회수 : 188
  • 06.01.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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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2005년도 53회 정기산행(매주 토요일)을 모두 마칠수있도록 저에게 건강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 드립니다....

2004년 12월31일....
깐깐징어 대장님의 제안...
내년도(2005년도)토요일 정기산행 53회를
토요북한산과 함께하실분...

하면서 제안했을때
저는 동참하겠다고 선뜻나셨지만

한달,두달,한회,두회 횟수가 더 할수록 괜히 참가했다는 후회아닌 후회가
솔 솔, 모락 모락 연기처름 피어오르며 내마음을 요동첬다.....

그러나 한번 도전하겠다 했으니
어떻게하든 끝은 봐야되지않을까?? 하는마음으로
"05년도 토요일 일정은 무조건 우리토북에 "올인"했다 .

왜? 저 라고 토요일에 바쁜일정이 없었겠습니까??? 만은
모든장애를 별에 별 변명과 거짓말을하면서 뒤로 미룬체
한회 한회 토요일의 공란을 체워나갔다....

제가 "05년도 53회 정기산행을 완주할수 있었든것은
첫째, 제가 일년동안 꾸준히 산행 할수있도록 건강이 허락 되었다는것과
둘째, 한번도 빠지지않고 매 산행때마다 열심히 "웰빙떡"을 만들어준
나의 아내 덕 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세번째는 우리토북의 여러 회원님들의 격려와
아들,딸,며느리 그리고 사위의 적극적인 성원 이였든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표현은 안했지만
제가 억척같이 빠지지않고 참석 해야되겠다고 마음 먹은것은
언제나 경쟁 대상자와같이 정기산행에 꾸준히 참석해주신
깐깐징어 대장님과 바위손님의 덕도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고 꼭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어떤때는 깐깐징어 대장님의 산행 참석공지가 안보여
이번에는 드디어 참석 못하시는구나 하면서
혼자 회심의미소를 지었든때도 있었습니다...(징어대장님 미안해요...)
그러나 산행을 마친후 산행 공지란을보니 뒤늦게 꼬리를달고 어김없이 참석 하셨드군요....

이렇게 "05년도 53회 정기산행을 어제 모두 마치고 뒤돌아보니
그동안 산행을하면서 잊을수 없었든일들이 너무나 많았든것 같습니다...

그중 몇가지를 기록해보면
2월19일 눈이 억수로 많이왔든 제주도 한라산 등산때...
눈보라가 얼마나 매몰 찼든지 백록담에서 눈보라 때문에
기념사진 한장 못찍고 하산 해야만 했든일....

그리고 9월17일 바로 추석 전날....
산사내 대장님의 의상능선 산행때는 오늘은 추석 전날 이니까
깐깐징어 대장님이 참석 못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예상은 완전 빗 나갔지요....
혼자도아니고 글쌔 지원군(아드님)까지 모시고 오셨드라고요..... 기가막여~~~
그런데 그날 비가 얼마나 많이 왔든지
부암동 암문옆 큰 바위밑에서 식사를하는데
완전히 빗물에 말아 먹는것인지 어떤지도 모르고 고픈 배 를 채웠답니다...

그리고 10월8일에는 마테호른 대장님을 따라 내설악 용아장성을
17시간에 걸처 산행하면서 봉정암에서 점심도 못 얻어먹고 하산후
속초로가서 먹든 회맛....
잊을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11월5일 장애우와 함께했든
원효봉 특별산행은 영원히 잊을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나열했든 산행 이외에도 너무나 많은 추억들이 있었지만 모두 기록할수가 없네요...

제가 어제 53회 마지막 산행을 마치면서 가장 힘 들었든 일 들은
첫째 집안의 크고 작은 애경사와
둘째 친구들의 애경사(애사는산행후 밤에 꼭 참석했지만)
셋째 직계 가족들과 같이 해야만 했든 시간이 토요일과 겹쳐질때...
이때는 지방에 있다가도 가족은 지방에 그냥두고
금요일밤에 혼자 만이라도 꼭 서울에 올라와야만 했을때
이때가 가족에게 가장 미안 했습니다...

그리고 토북의 정기산행에 빠지지 안고 참석하기 위하여
너무많은 거짓말을 했든일이 지금도 그분들께 죄송 할뿐입니다...
특히 한분밖에 안계신 형님(저보다11살많음)에게까지 거짓말을하고 고향 방문을 못했을때...
그러나 지금은 억압에 눌려있다가 해방 된것과 같이 마음이 아주 홀가분 한 기분입니다...

이제 생각해보면
제가 53회 정기산행을 마칠수 있었든 것도
"05년도가 시작하는 첫날(1월1일)이 토요일이고 마지막날(12월31일)이 토요일 이였기에
53회 산행을 할수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몇년 후에 또 53회 토요일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사랑하는 우리 토북의 운영진과 회원 여러분!!!
그동안 성원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모든 님들 병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그리고 지난 12월27일 저의 금년 53회 퍼팩트산행을 미리 축하해주신
깐깐징어 대장님과 저를 사랑해주신 여러 회원님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님들과 끝까지 자리 못한점 다시한번 사과 드립니다...

여러님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병술년 새해를 맞이 하면서.....
두서 없는글 이만 마치겠습니다...
끝 까지 읽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이글은 지금까지 산행 후기로 제가 처음 작성한 글 입니다...
로 데 오  드림...

추신: 어제 저의 부인이 금년에는 그런 약속 절대 하지마라 합디다....
약속은 단 한분 뿐인 하나님과 만 하라드군요....


정말축하드립니다.올한해도 건강하시고 즐거운산행이 되시리라믿습니다.항상행복하세요. 06.01.01 14:41

정말 박수를 보냅니다! 올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홀가분한 마음으로 산에서 늘 뵐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작년에 먹은 웰빙떡은 대부도에서 값기로 하겠습니다! 그럼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06.01.01 16:06

멋장이 이십니다. 06.01.01 16:33

놀랍고도 대단하신 로데오님 모든산행이 꿈속같이 아름다운 추억이라 생각 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올해도 늘 건강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06.01.01 16:42

로데오님,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떡 얻어 먹은 사람입니다. 06.01.01 17:07

로데오님 긴여정의 ~ 산행을 축하드림니다 .모임의 참석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새해 복많이 받으세요..건강하시고 후배들의 기감이 대심을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 ~ 06.01.01 17:50

53주 정말 대단하셨습니다... 항상 건승하십시요~ 06.01.01 19:55

정말 1년동안 개근을 하시고 노력하시는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합니다..언제나 토북의 후배들을 일일히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챙겨주시는 모습 또한 아름답게 다가온답니다..언제나 건강하시구요..06년도 병술년엔 더욱 행복한 산행 이어가시길 빕니다.로데오님의 가정에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길.... 06.01.01 20:00

놀랍네요 !! 축하드립니다..청년 로데오님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많은 어려움을 이기셨으니 더더욱 존경합니다 ! 언제나 건강하신 모습 .. 뵙겠습니다 ^^ 06.01.01 20:43

대단하십니다..그리고 참으로 보기 좋으십니다..2006년에는 더 자주뵈요..ㅎㅎ 06.01.02 08:20

로데오님의 열정과 의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렵게 헤쳐나오신 역정이 글에서 그대로 느껴집니다. 올해도 파이팅!!! 06.01.02 08:48

정말 어려운 일을 해내셨네요...항상 건강하신 모습 산에서 뵙겠습니다... 06.01.02 10:22

로대오님!! 산에 대한 열정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2006년도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뜻하신 일 모두 소원성취하시고 산행시 늘 안산.즐산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6.01.02 11:40

토북의 대부님 이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열정,정렬 후배산지기 들의 크나큰 교훈으로 삼고 , 늘건강하시길 기원 합니다. 06.01.02 12:15

존경합니다 로데오님!! 의지의 한국인 이십니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하여 봄부터 겨울까지 또한 선의의 거짓말 까지 하시면서... 토북회의 어르신으로서 배울점이 많습니다. 2006년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시길..산에서 뵙겠습니다. 06.01.02 12:46

로데오 성님! 토북의 주말 개근산행 대단한 의지력에 찬사를 드립니다 성님 말대로 365일 건강이 하시니까 도전에 성공을 거두신거지요 올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산행에서 자주 뵙기를 기원합니다. 신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06.01.02 14:58

님께서 쓰신 첫번째 산행후기를 읽으면서 왜? 눈물이 핑~도는지...그렇습니다!! 53회란 숫자보다 님께서 지키시기로했던 약속이 얼마나 주윗분들에게 희생을 요구하여야만 했는지...우린 그 희생을 요구한적은 있지만,꼭 그래야만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무는 없었습니다.하지만 님께선 마지막까지 그약속을 지켜주셨기에 06.01.02 15:38

아무나 할 수 없는 정말로 어렵고 큰 일을 하셨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리옵고 병술년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어 많은 날 산에서 뵐 수 있기를 바라며, 복 많이 받으십시오... 06.01.02 15:42

주위에 희생이 더 더욱 갑지고 커 보이는것이라 생각합니다.이제는 로데오님을 한해동안 희생하신 주위분들께 보내드려야겠습니다.님께선 이미 우리의 큰 거울이십니다.이루신 뜻에 다시한번 경의를 표합니다.왠지 저도 모르게 뭉클하며,님 주위분들께 죄송한 맘이 듭니다.건강하시고,이제는,가벼운 맘으로 산에서 뵈어요~ 06.01.02 15:44

늘~ 감사 했습니다..변함없는 격려와 진심어린 꼬리말에, 미소로 반겨주실때,정성어린 웰빙 떡에,마음과 사랑을 담은 열정과 인내를 보고 느끼게 해줌에 늘~ 진심으로 감사 했습니다...감사드리고 새해 인사 올립니다.ㅣ"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6.01.02 19:33

지킬수 있는 약속은 여러번 하셔도 좋지 않을까요? 1년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덕분에 건강을 더욱 좋아진것 같아 보입니다. 06.01.02 22:21

로데오님! 53회 토북산행을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젊은 청년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시기를 축원합니다 06.01.02 22:48

데오성님 먼저 새해 큰절 받으시죠.... 우리 토북이 존재하는한 이 큰 업적은 함께 남을것이며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 소중함을 느낌니다...앞으로는 무리한 산행보다는 재미를 추구하는 가벼운산행을 자주 저와 함께 하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06.01.02 23:18

53주 산행 개근이라니, 대단하십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06.01.02 23:48

산에대한 대단한 열정과 끈기에 그리고 한번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온갖어려움을 극복하고 목적을 달성한 "로데오"님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늘 함께 하는 산행이 지속되기를 빌어봅니다. 06.01.03 06:43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럽고 강한 의지력에 다시한번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병술년 새해 건강부자되시고 하시는일 마다 복이 가득하시길^^* 06.01.03 09:36

나를 토북의 일원이 되게끔 이끌어주신 로데오님.또 축하를 보냅니다. 이제 어엿한 지킴이가 되어 로데오님처럼 처음오는 님들에게 격려를 드려야겠다고 몇번이나 다짐을 하건만 이렇게 어려우니 님의 토북사랑의 크기를 가늠할수가 없군요. 건강하세요, 우리가 얼마나 버티나 내기해 봅시다. 06.01.03 18:14

일년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 해는 어떤 비젼을 키우는지 사뭇 궁금해 집니다. 나는 괘안았는데 혼자만 라이벌로 느꼈다 이거쥐?.......................요? ㅎㅎ 06.01.03 22:29

일 년 동안 빠짐없이 등반하신 것은 진짜 인간승리의 표본이에요.병술년은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로데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6.01.04 20:10

제가 산은 가끔 다녔지만 1년에 한번도 빠짐없이 산행 참석하신 분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인터넷 산악회는 처음이라 많이 망설였는데 로데오님과 같이 산에 대한 열정이 많으신 분들과의 산행 여러가지로 배우는게 많을것 같이 신년에는 자주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06.01.05 13:30

지금까지 격려에글 올려주신 모든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모든님들 새해복많이받으시고 금년한해도 건강한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06.01.05 13:51

이 글엔 웬지 꼬리글을 꼭 달아야만 하는 어떤 책임감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토북사'에 길이 남을 큰 기록을 남기신 로데오님 진정으로 축하드립니다. 06.01.05 14:31

로데오님 존경합니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신데 대해 큰 박수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06.01.05 21:14

정초부터 로데오님의 감동어린 산행기를 읽노라니 가슴이 뭉클합니다. 정말 너무나 큰일을 하셨습니다. 올 한해에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 안전한 산행하시기를 바랍니다. 06.01.06 14:41

그저 감사합니다. 형님 모시고 산행함이 제게는 영광입니다. 새해에도 건강 하세요 06.01.06 18:22

올 한해도 대단한 열정과 건강을 가지고 산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저 또한 열심히 산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6.01.08 10:30

감동의 글 잘 읽었습니다. 토북의 거울이되시는 훌륭하신 분이십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6.01.09 23:44

항상 미소로 신입대원들을 챙겨주시는 로데오님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6.01.15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