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북한산 비봉능선과 구기계곡 산행 (2015,05,16)

로데오 2015. 5. 16. 17:56

산행 일시 : 2015,05,16 (토요일)               날 씨 : 맑음, 약간 덥기는 했지만 산행하기 좋은 날씨였음.

산행 코스 : 불광 용화공원 지킴터=>족두리,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문수봉=>대남문=>구기계곡=>구기탐방 지원센타.

산행 거리 : 7.42 km.

산행 시간 : 4시간08분 (중식및 휴식시간 30여분포함)

산  악  회 : 나홀로 산행.

 

오늘은 오랜만에 북한산을 찿았다. 처음계획은 고원에서 설악산 공룡능선을 갈려했는데 인원이 부족하여 취소되고 그다음엔 산수에서 설악산 당일 산행계획이 있어 신청했는데 역시 성원부족으로 취소되어 할수없이 토북에서 진관사와 삼천사를 거처 부암동 암문과 용혈,용출 그리고 나월,나한봉을 거처 비봉능선을 거처 연신내로 하산한다하여 신청했드니 약속시간에 모이지 않아 오후시간에 개인약속도있고 해서 나홀로 산행, 오늘은 이상하게도 산행신청하는 곳마다 문제가 생겨 함께산행을 못하고 결국 나홀로 산행을 하게되었다. 할수없이 오랜만에 나홀로 천천히 불광동 용화공원 지킴터을 시작으로 수리봉(일명: 족두리봉),향로봉, 비봉에 올라 진흥왕 순수비 앞에서 인증샷을 남긴후 사모바위로 향했다. 오래전 토북에서 산행할때 식목일에 사모바위 근처에 나무를 심었는데 오늘 찿아보니 그때 심었든 나무밑둥이 제법 굵어져 있는것이다. 그때 2 리터 페트병에 물을 한병씩 갖어와서 나무에 물을 주든생각이 났다. 나는 사모바위 근처에서 1968년 1,21 사태때 김신조 일당이 청와대를 폭파하기위해 내려와  잠을잤다는 바위밑도 구경한후 사모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긴후 문수봉으로 향했다. 승가봉과 문수봉을 거처 대남문 근처에서 중식과 휴식을 취한후 승가사를 거처 구기계곡으로 하산을했다. 구기계곡 코스는 오랜만에 내여오는것 같았다. 북한산엔 산행코스가 얼마나 많은지 해아릴수 없을정도이며 북한산을 찿는 산객들 또한 우리나라 국립공원중에 북한산이 최고로 많은 산객이 찿는다는 통계를 봤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엄청많은 산객들을 만났으며 오늘은 조금 짧은코스로 산행을 마감했다. 북한산은 언제 찿아와도 우리를 편하게하고 정감이 가는 산으로 오늘은 나홀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하루산행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