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제천 금수산 산행(2014,08,09)

로데오 2014. 8. 9. 21:21

산행 일시 :2014,08,09(토요일)   날 씨 : 맑음. 기온은 높았지만 바람이 불어 산행하는데는 좋은 날씨였음.

산행 코스 : 상천 주차장=>용담폭포=>망덕봉(926 m)=>금수산(1,016 m)=>금수산(돌뫼)삼거리=>상천 주차장 원점회귀.

산행 거리 : 8.26 km.

산행 시간 : 4시간20분.

산  악  회 : 좋은 사람들            회 비 :\18,009.

 

제천 금수산(1,016 km)은 월악산 국립공원의 지맥으로 충주호 북쪽 상천리에 속한 산이었다. 사당동에서 아침7시에 출발하여 영동고속도로를 거처 치악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갖었으며 곧바로 출발하여 충주땜을 옆에 끼고 오전10시10분경에 상천 휴게소에 도착했다. 작년 6월쯤엔가 육순대교방향에서 가은산에 오른후 상천휴게소로 하산한 기억이 있다. 금수산에 오르는 길은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지않아 타인의 복숭아 과수원 옆으로 올랐으며 조금 오르다 보니 용담폭포가있어 시원한 물줄기를 즐겼으며 망덕봉을 오르는 길은 바위가 많았으며 조금은 험하고 힘든 코스였든것 같았다. 다행이 날씨는 맑고 바람이 많아 산행하는데는 많은 도움이되는 것같았다. 산 능선에서는 충주호가 눈앞에 펄쳐져 보였으며 멀리 유람선이 하얀 물보라를 가르며 윗쪽으로 거슬러 오르는것이 아름답게 보였다. 그런데 금수산을 만만하게 보고 산행하기는 조금 힘든 산행인것 같았다. 산행하기 전 산행대장은 금수산 산행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4시간 정도면 된다했는데 그시간안에 산행을 완주하는 회원은 그리 많지않을것 같았다. 망덕봉과 금수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긴후 곧바로 하산을 하는데 하산길이 무척이나 미끄러웠으며 경사가 급하여 여간 조심이 되는것이 아니다. 나는 쉬지않고 열심히 하산하는 도중에 허기가 많이 느껴져서 금수산 삼거리를 조금 지난후 식사시간을 갖었으며 하산길은 급한 경사길에 지난밤 비로 땅이 많이 졎어있어 여간 미끄러운것이 아니었다. 많은 조심을 하면서 열심히 상천 주차장에 도착하니 산행시간이 4시간20분이 소요되었다.  나는 상천휴게소 옆 개울에서 땀에젖은 몸을 씻었으며 1시간여의 휴식시간을 갖은후 귀경길에 올랐다. 오늘산행은 그른데로 즐거운 산행이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