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 소백산 산행 (2014,05,24)
산행 일시 : 2014,05,24 (토요일). 날 씨 : 맑음. 초여름 같이 조금 무더운 날씨였지만 산행하기는 좋았음.
산행 코스 : 천동 주차장 입구=>다리안 폭포=>천동 쉼터=>비로봉(1,439m)=>국망봉(1,420m)=>상월봉=>늦은 맥이재=>을전동 주차장.
산행 거리 : 16.80 km.
산행 시간 : 약7시간 15분.(늦은 맥이재에서 대기시간 40여분과 중식시간 20여분, 합계 1시간포함).
산 악 회 : 고 원 회 비 : \20,000.
소백산은 지난 1월초에 겨울산행을 한후 오늘이 금년 두번째 산행이 되었다. 소백산은 여러번 다녀왔지만 주로 겨울 눈꽃산행을 다녀왔지만 철쭉이 만개할때 소백산 산행은 오래전에 한번 왔었으며 이번이 두번째 산행이었다. 그리고 이번 비로봉 정상에서 국망봉과 상월봉을 지나 구인사로 하산하는 코스는 이번산행이 처음이었다.
우리는 열심히 비로봉에 올라 인증샷을 남긴후 국망봉을거처 상월봉 밑에서 간단하게 허기를 면하고 곧바로 구인사를 향했다. 그런데 길이 무척 가파러웠으며 조금은 험한 산행길이었다. 예정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으며 우리는 늦은 맥이재에 도착하니 다른팀들이 율전동으로 하산할려고 준비중이었다. 우리일행은 지도를 보면서 구인사 방향을 찿았지만 지도에 나와있는 구인사 방향을 찿을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곳 위치를 잘 안다는 다른팀 대장의 의견을 참고하면 이곳 늦은 맥이재에서 구인사 까지는
지금까지의 산행시간외에 약 7시간이 더 소요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중으로 구인사까지 갈려면 저녁 늦은 시간에나 도착할거란다.
많은 생각이 머리를 복잡하게 한다. 우리는 고원 이회장에게 어렵게 전화연결이 되어 상황을 이야기했드니 이회장은 신선봉을 거처 구인사 방향으로 하산 중이란다.
우리는 이곳에서 조금더 기다렸다가 언더칠까님이 도착하면 다시 연락하잔다. 약 40여분을 더 기다렸다가 언더칠까님이 도착하여 이회장과 통화후 우리는 이곳에서
곧 바로 율전동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오늘 산행은 예상밖의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예정했든 구인사는 가보지도 못하고 하산하게 되었다. 내가 산행중 예정했든 코스를 가보지못하고 하산하는것은 흔한일이 아닌데 오늘 산행이 예정을 벗어난 산행이 되어버렸다. 오늘산행은 조금 힘든 산행이 되었으며 완주를 못해 조금은 찝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