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일본 오키나와 가족여행 둘째날.

로데오 2023. 3. 4. 15:06

여행 일정 : 둘째 날  02월 26일 일요일 : 돌고래 쑈 관람=> 츄라우미 수족관=> 나키진 성터(세계 문화유산 돌성)=> 코우리 대교=> 하트바위=> 미국거리=> 란타나 나하 마츠야마 호텔 투숙.

 

오늘은 호텔부근에 있는 해양 엑스포공원의 돌고래 쑈 라군을 찾았다. 돌고래 쇼장에는 관람객들이 엄청 모여들었다. 우리는 츄라우미 수족관을 구경하기 위해 미리 예약을 할 때 첫회가 몇 시에 돌고래 쑈를 한다는 것을 알았든 것이 다행이었다. 돌고래 쑈는 실제 실물을 보는 것은 처음이라 무척 신기했으며 돌고래들의 지능이 무척이나 높다는 것을 오늘에야 실감한 것 같았다. 물론 많은 훈련을 통해 숙련이 되었겠지만 조련사들의 구령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니 신기할 뿐이었다. 우리는 돌고래 쑈를 구경한 후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향했는데 수족관의 크기가 상상 이상이었다. 아직 강남의 롯데빌딩 수족관에는 가보지 않았지만 제가 가본 수족관의 크기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크기였다. 수족관 안에 있는 물고기의 종류도 무척 다양할 뿐 아니라  보도 듣지도 못한 신기한 물고기들이 많을 뿐 아니라 고래상어와 가오리중에 가장 큰 쥐 가오리가 유유히 왔다 갔다 하는것이 이곳이 수족관인가 아님 태평양 바다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세계최초로 대규모 산호가 서식할수있는 환경을 그대로 재현하여 번식에 성공한 산호를 전시하고 있다는것 또한 신기했다. 우리는 수족관을 구경한 후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나키진 성터를 구경했는데 성터의 돌담높이는 약 2미터 전후의 높이로 비교적 낮은 돌담이 수백 미터 길이로 구불구불 이어져있으며 나키진 성은 옛날 호쿠잔 이란 나라의 지배하에 있었다 한다. 우리는  니키진 성터와 하트바위가 있는 바닷가를 구경한 후 미군들이 주둔하면서 형성되었든 미국거리를 구경한 후  숙소인 란타나 나하 마츠야마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