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시화호와 구봉도 나들이(2021,06,07)

로데오 2021. 6. 11. 15:39

나들이 일시 : 2021년 06월 7일(월요일)

나들이 장소 : 시화호와 구봉도

나들이 동행 : 와이프, 딸 내외 본인 합 4명

 

오늘 시화호와 구봉도 나들이는 오랜만에 답답했든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기회가 되었다. 작년 추석 때 낙성대와 관악산 입구를 다녀온 후 첫나들이였다.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하여 외부활동을 많이 자제 하든 차에 집안에 조그마한 행사가 있어 어제 아들들 내외와 딸과 사위가 다 함께 모여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오늘 딸과 사위와 함께 바닷바람을 쏘이려 시화호로 나왔든 것이다. 우리는 시화호 방조제 휴게소에서 간단한 구경을 한 후 구봉도로 향했다. 구봉도는 약 3년 전에 와이프랑 단 둘이 낙조대 있는 곳까지 다녀왔었지만 딸과 사위가 처음이라 다시 찾은 것이다. 지난번 왔을 때는 낙조대까지 해안도로를 따라갔었지만 이번에는 사위와 단둘이 얕은 산이지만 산길로 가기로 하고 천천히 걸어봤는데 오랜만에 산길을 걷는 관계로 조금 오르다 보니 숨이 턱 밑에 가지 차오를 는 것같이 힘이 들었다. 전에 내가 산에 다닐 때는 옆 동료들이 내가 숨소리도 내지 않고 잘 걷는다 했는데 이게 웬일인가 싶었다. 앞으로 높지 않은 산이지만 가까운 야산에라도 다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오랜만에 바닷바람을 쏘이고 대부도에서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로 늦은 점심을 마치고 귀가했다. 다음에는 코로나 백신을 맞고 제주도로 여행을 할 계획을 약속했다.